성경 묵상
시편 71장 1~13절 늙어서도 주께서 저를 버리지 않으시길 원합니다
롤체방송애청자
2024. 11. 14. 16:10
오늘본문도 고난 중에 하나님께 보호를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중에서 9절 '늙을 때에'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먼저 본문을 보시겠습니다.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2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3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4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7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 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8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9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10 내 원수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며 내 영혼을 엿보는 자들이 서로 꾀하여
11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은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 하오니
12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3 내 영혼을 대적하는 자들이 이 수치와 멸망을 당하게 하시며
나를 모해하려 하는 자들에게는 욕과 수욕이 덮이게 하소서
(시편 71:1~13)
저는 학창시절부터 30대 초반까지도
줄곧 40살에 죽기를 간구하며 기도했었습니다.
근대 아직까지 살아있는걸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시고 이루려하시는 뜻이 아직 남았나봅니다.
저희 교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만 이루어진 성가대가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은퇴 이후엔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하는
다짐을 항상 해봅니다.
저는 요즘 11년간의 마트생활을 청산하고 전기기사 자격증을 공부중입니다.
42살에 뭔가 시작한다는게 당연히 많이 늦었지만서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앞으로 정년까지 20년 남았으니
지금 시작해도 20년간 일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일하면서 열심히 배우며 관련 자격증들을 추가로 계속 취득할 생각입니다.
뭐든지 준비하다보면 뭐라도 되겠지요.
그때에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저를 버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은퇴 이후에는 신학교에 진학하여 신학을 배우고 싶습니다.
60살 넘어서 수능을 다시보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긴하네요.
그때에도 주님께서 여전히 저를 버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힘이 쇠약해져도 떠나지 않으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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