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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라질 드라마 3% 시즌1 후기 :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든다

롤체방송애청자 2020. 10. 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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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넷플릭스는 돈주고 볼 가치가 있다. 마치 이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말처럼,

넷플릭스는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만드는중인듯.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볼만한 애니,드라마,영화가 많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3% 라는 브라질드라마인데 총시즌4까지 구성되어 있다.

최대한 스포를 방지하면서 시즌별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 산꼭대기에 있는 '절차' >

시즌1 주요 키포인트 : 절차과정, 감독관 자리를 둔 암투, 반대세력 '대의'색출

드라마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말해보자면, 세계는 내륙/외해 이렇게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내륙에 사는 사람중에 매년 20살이 되는 청년들이 시험자격을 가지게 되고

이중에서 3%만 시험에 합격하여 외해에서 살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것을 드라마상에서는 절차라고 번역하였는데 시즌1은 크게

절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지배층의 암투, 대의라고 부르는 반대세력과의 이야기로 3가지 흐름이 있다.

잘 되는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전혀 상관없을것같은 이러한 큰 맥락들을

어떻게 연계해서 풀어나가는가인데, 이런 의미에서 3%는 꽤 자연스럽고 성공적으로

연결고리들을 만들어냈다.

아마 그런부분들로 인한 반전, 이해등등이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 드라마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말 >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든다. 드라마 전반에 걸쳐서 곰곰히 되새겨볼만한 문장이다.

절차 총감독관 에제키에우의 입장과 사랑, 헌신, 암투와 더불어

각각의 후보들이 합격을 위해 보여주는 여러가지 부분들,

그리고 절차를 무너뜨리려하는 '대의'라는 비밀조직들까지도

모두다 자신의 가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니까. 

< 훔쳐도 결과만 좋으면 합격 >

결과만 보는 절차과정, 외해는 진정 유토피아인가??

모든 사람들이 외해로 가는 3%에 합격하기 위해 물불안가리고 덤빈다.

그렇다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으로 본다면 외해는 엘리트로 이루어진,

게다가 준법정신 강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차별이 없는 그런 세상으로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그 외해로 갈수있는 절차과정은 더럽고 치졸하고 폭력적이기 짝이없다.

 

주어진 시간안에 개수를 달성못한 후보가 옆 후보의 것을 빼았았음에도 합격.

공평하게 제비뽑기를 하자고 했지만 결국 숨겨둔 동전으로 합격.

리더역할을 완벽하게 했고 전원통과라는 엄청난 일을 해냈음에도

절차감독관의 심술로 사람하나 반병신되는 일까지..

지어는 살인까지 종용하며 도대체 외해에는 어떤 인간들이 득실대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 속여도 결과만 좋으면 합격 >
< 진짜로 협력이 필요한 시험도 있는 반면... >
< 리더가 되었다가도 >
< 문에 끼여 죽기도 한다 >
< 돈으로 포기를 유혹하기도 하고 >
< 친구의 죽음을 말해줘야 하는 비정함을 강요하고  >
< 심지어 살인까지 부추기는 절차과정 >
< 잘못된 판단은 평생을 두고 후회합니다 >

시즌1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

페르난두는 최종합격이 기정사실된 상태에서 미쉘리가 탈락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자진탈락합니다. 

멍청한놈이죠. 여자한테 정신팔려서 뭐가 중요한지 몰랐던 페르난두..

아, 물론 여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한테 정신팔리지 마세요.

행복은 영원하지 않고 영원한 사랑도 없습니다.

아무튼 페르난두는 자신의 꿈과 아버지의 바램마저 무시하고 절차를 나갑니다.

근대 미쉘리가 없네??

나중에 시즌2에서 나오지만 페르난두는 이때를 망상에 빠져있던때라고 회상합니다.

일생일대의 큰 기회를, 그것도 확률이 극소수인 시험에서 합격했음에도, 사랑때문에 나온다??

여러분은 절대 그런짓하지마세요. 

< 여기 ㅄ 한명 더 추가요 >
< 외해에서 파견온 알리니. 에제키에우의 비밀을 파헤치고.. >
< 본인도 야심에 넘쳐있다보니.. >
< 결국 통수... >

지도층의 권력을 둔 암투는 어딜가나 똑같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멀리갈것도 없이, 우리나라도 예전엔 노조 이런거 없었지요??

그저 사장님이 갑이었고 정규직이 갑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권이니 복지니 하면서 노동자의 권리보전을 위해 노동조합이 생겨났지만

여기도 이제는 조합안에서의 권력을 잡기 위한 암투들이 있지요.

하여간 조직사회는 무슨 조직이든 그 안에서 권력에 대한 암투가 반드시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인간의 한계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외해에서 파견온 알리니는 감독관 예제키에우에게

뭔가 비밀스러운, 합법적이지 않은 비밀을 알아갑니다.


그러면 그냥 상부에 바로바로 보고하면 끝날일인데... 

그녀 자신도 야망이 있는 여자였기에 그렇게하지 않고 오히려 그 비밀을 빌미로

에제키에우를 협박하며 뭔가 한자리 앉아보려고했다가 바로 떡실신.

< '대의'도 나름대로 전략을 준비하며 절차를 무너뜨릴 준비를 하게되고.. >

포스팅에서 대의에 대해서는 크게 안썼는데 그것마저 세세히 쓰게 되면

너무 많은 스포가 될 것같아서 딱 이문단으로 줄이려고 합니다.

시즌2에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의의 수장은 에제키에우에 의해 잡힌 상태.

하지만 리더가 잡혔다고 해서 포기하면 비밀단체가 아니겠지요??

시즌1에서의 대의는 절차에 걸리지 않게 은밀히 활동하며 절차를 방해하는 포지션인데

그 방법이 조금 소극적이긴 합니다. 물론 시작단계이니 아직 확신할수는 없지만요.

시즌2에서는 좀 더 다이나믹하고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 않을까싶습니다. 

< 외해에 대해 짐작해볼 수 있는 대사 >

외해는 돈이 필요없나봅니다. 아니면 절차감독관들만 돈이 필요가 없는 것인지..

아무튼 세상천지에 돈싫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여기사람들은 그런가봅니다.

그리고 시즌1 마지막화에서 외해로 갈 수 있는 마지막 테스트가 나오는데

이게 너무 엄청나서 차마 말할수가 없네요.

정말 지금까지의 노력을 다 포기할수도 있게 만들수 있는 강력한 테스트가 남았거든요.

그거는 포스팅에서 쓰지 않기로 할께요. 여러분의 즐거움을 뺐고싶지 않습니다. ^^

만약 제가 그 테스트를 받았다라면.... 글쎄요..

어우 저는 차라리 살인유도하는 테스트가 더 쉬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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