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너프 되더라도 아직은 쓸만한 이유 feat. 10.21 수정패치
이번에 신성이 너프를 먹었다.
저번주의 경우 정말 大신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개나소나 워윅 2성을 처가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 줄어들지않을까 싶다.
물론 그렇다고 달빛 사망처럼 폭망은 아니고 할만한 수준이다.
신성을 진짜 너프하려고 했다면 지속시간감소 또는 디버프 해제를 못하게 하는것인데 피해량만 감소했다.
위에 말그대로다. 신성이 개사기소리를 들었던 이유는 사실 50%의 피해량 감소가 아니라
디버프를 풀어버리고 그 해당초시간동안에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부분은 건들지 않았다. 아마 이부분까지 건들었다면 아마도 달빛처럼 망했을것이다.
그러나 뎀지 감소만 되었기 때문에 CC천국인 요즘같은때엔 이부분은 감수할만하다.
스태틱의 너프는 또다른 템연구를 통해 극복가능하다.
신성의 주축이자 모든것이었던 워윅이 쎘던건 공포를 걸어버리기 때문에
스태틱과 궁합이 잘맞았기 때문인데, 이제는 보호막있을때만 추가고정피해가 적용이니
굳이 워윅에게 스태틱을 줄 이유는 없다.
조율자 역시 0.5초,1초 차이는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6신성 3조율자의 빌드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워윅에 무슨 템을 줄것인가, 또는 워윅이 아니라 다른 챔프를 주력으로 쓰는 방향으로
연구가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잭스는 언제나 원탑이었으니 그렇다치고
워윅대신 이렐리아 3성쪽으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
럭스보다는 이렐리아를 쓰는것이 조금더 전도유망하지 않을까싶다.
서브시너지 유연성이 매우 높다.
요네 안떠서 3조율 못할것같으면 애쉬넣고 사냥꾼 가도 된다.
아니면 잭스3성이라면 결투가를 받아줘서 강화시키면 된다.
어쨌건 주력 딜러들의 다른 시너지를 채워주는 방향으로, 또는 전체적인 밸류증가쪽으로
2신비, 2귀감 등등을 받아주며 커버를 칠 수 있다.
이런 서브시너지의 유연성으로 인해 신성은 너프되도 아직 할만하다.
여전히 1등을 노리는 티어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신성 원탑에서 이제는 신성,명사수,선봉신비 이렇게 탑3 체제의 개막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패치직후엔 오로지 신성만을 해야되는 신성한 판이었지만
이제는 기존 강자 명사수, 선봉신비아리도 신성과 비빌수있다.
이렇게 3파전으로 향후 순방은 나뉠것이며 그밖에 4닌6암 깔짝이고 잘뜬 9광신도 깔짝이며
순방리스트에 들어갈것같다. 아마 10.22에서는 명사수쪽을 손대지 않을까싶은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