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이 땅은 프엘이 싸울 땅이 아니다.

롤체방송애청자 2020. 9. 20. 20:14

오늘은 무슨놈의 맵이 이따위로 생겼는지 모르겠다. 

나도 앞으로는 reveal all 항상 돌려보고 해야할것같다.

< 리트 귀찮 >

1식1망뿐인 이런 땅은 별로. 그래도 재시작은 귀찮으니 그냥 시작해본다.

 

< 징병하고 노르웨이를 쳐보자 >

밑에 노르웨이가 있다. 위쪽은 툰드라니까 내위로는 없을거고. 오른쪽도 세상의 끝.

왼쪽도 그라나다가 알박기되있으니 진출은 오직 남쪽.

일단 징병해서 부족한 병사를 채우고 노르웨이를 가본다.

< 무슨 38턴에 바이킹롱쉽이 10대나 있어 미친. >

너무 서둘렀던 탓일까.. 제대로 된 준비없이는 이렇게 망한다.

짜증나서 reveal all 해봤더니 무슨 바이킹롱쉽이 10대나 있어;;

생각해보니 징병으로 빠따 5마리 했어도 어차피 신난이도 ai는 그게 초기병력인데 경솔했다.

검사는 나오고나서 가든가 했어야 한다. 심지어 궁수도 안붙이고..

왼쪽 아래 맵을 자세히 보면 길다란 소세지 같은 맵에 나랑 노르웨이만 있고 다들 대륙에서 한판중.

내가 대륙으로 뻗어가려면 왼쪽 위 저 협곡을 넘어야 한다.

물론 노르웨이를 제대로 먹었다면 편안하게 전쟁없이 내정을 굴릴수는 있지만

프엘 종특은 발현하기 힘든상태가 된다. 이런 스타팅은 프엘에게 정말 안좋다.

뭐 풀내정 돌리면서 신앙 빠방하게 모으고 락밴드 미친듯이 돌리면

문승을 해볼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이번판의 패인을 정리해보면, 

 

1. 징병까지는 좋았으나 다른준비가 부족했다. 궁수라도 같이 더 붙여야했다. 마음이 조급했던것.

2. 궁수가 있더라도 전장까지 원정거리가 길기 때문에

차라리 땅이 거지같더라도 아예 북쪽을 다 먹으며 4시티 내정으로 힘을 기르는게 더 낫지 않았나싶다.

어차피 노르웨이말고는 전쟁위협이 없으니까. 

 

마음을 너무 급하게 먹은것 같다. 프엘은 어차피 장기전인데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