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또다시 도전하는 프랑스 문화승리 진짜 너무 어렵네

롤체방송애청자 2021. 7. 20. 16:54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픽 오브 더 1픽 검은여왕 카트린 프랑스로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프랑스하는거 같아요. 이것저것 해봤어도 저는 프랑스가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좋은거 같아요. 아 물론 검은여왕 카트린이요. 위엄 카트린은 너무 힘들구요. 그거는 초고수만 해야할듯.. 오늘은 불멸자 난이도 중형 판게아 보통속도 입니다. 주위를 빙그르르 돌며 정찰 해보니 얼추 대륙의 동남쪽에 자리해있고 이쪽으로 확장해서 오나라처럼 도시를 피면 될 것 같더라구요.

< 보통속도 고대시대 6턴전 4시티 완성 >

운좋게 신자이주를 가져가서 4시티 완성!! 도시를 6개 7개까지 피는 것보다는 4시티정도해서 발전하고 기반삼아 도시를 늘려나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첨부터 아예 제국근위대까지 생각하고 그전까지는 막으면서 준비하려고요.

< 스웨덴의 방패로 쓸 에티오피아 >

문승은 정말 극장가 위주의 걸작, 불가사의 플레이를 해야할까??

왼쪽 밑에는 스웨덴, 바로 위에는 프랑스 엘레오노르 문명이 있어서 이놈들이 문화를 다 쓸어가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일단 왼쪽에 에티오피아와 함께 스웨덴을 치기로 하고 저는 그냥 내정을..ㅎㅎ 제 생각에 파란 프랑스로 문승하려면 극장가를 올리는것 보다는 오히려 과학을 올려서 군사력에 투자한 후 옆나라를 밀어버리고 그 나라의 걸작, 불가사의를 먹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요. 그렇게만 된다면요;;


파란 프랑스는 외교시정으로 인해 초반에 전투해도 좋고, 성 뚫리면 스파이로 청음초소 돌리면 벌써 +6의 공격력이 나오죠. 장군하나가 +5인것을 감안할때 프랑스의 외교시정은 장군하나 거저 가져가는 강력한 특성이예요. 이 특성으로 적을 몰아세우고 점령하면, 분명히 AI들은 불가사의 몇개씩 지어두거든요?? 근대 프랑스는 불가사의 관광이 2배!! 심지어 불가사의는 시대를 지나면서 관광이 늘어나죠. 이때도 두배를 받으니 아주아주 좋습니다. 프랑스 최고!!

< 빡쳤는지 기습을 걸어오는데.. >
< 그와중에 프엘 땅 난리난리 >
< 뭐 한것도 없이 그냥 넘어오네 >

조용히 내정을 하고 있는데 스웨덴이 기습을 걸어옵니다. 캐롤리언좀 나왔다 이거지?? 아직 르네상스라서 저는 머스킷만 있었는데 마침 제국근위대 연구가 거의 다 되었고 지도에 보시다시피 왼쪽 밑에 동떨어진 2개의 스웨덴 도시를 가볍게 먹었어요. 같은대륙 +10에다가 외교시정까지 +6이 되니 무려 +16의 공격력!! 캐롤리언따위 비할바가 못되죠.

프엘 정말 저도 좋아하는 문명인데 AI가 저렇게 쓰니 속상하네요.

그러는 사이 프엘은 충성도라는 종특을 못살리고 저에게 도시3개를 내어주네요. 그냥 도시만 열심히 키웠는데.. 하긴 수좋으면 먹으려고 미리 빅토르 2진급, 아마사 2진급해서 박아두긴했지만요. 이건 제가 프엘할때 쓰는 방법인데 빅토르는 충성도를 계속 올려주고 아미사? 맞나.. 얘는 충성도를 계속 깎아주고 아주 쿵짝이 잘맞거든요. 이상황에서 책2권 걸작3개 해서 -5씩 깎아가며 도시에서는 빵과 서커스를 돌려주면 절대 못버텨요. 프엘 정복승리 할때 쓰는 방법인데 이거 진짜 좋습니다. 저는 프엘 할때는 다른거 안올려요. 송수로 극장가 유흥단지 이렇게만 짓습니다. 아, 근대 비밀결사 넣어서 보이드싱어 무조건 가야해요. 사실 보이드싱어 없이 즉, 비밀결사 모드 없이 충성도를 통한 정복승리는 되게 어려워요. 

< 스웨덴 도시 먹었더니 군사 비상 스웨덴 프엘 찬성 >
< 보통 속도 203턴 뜬금없이 종교창시;; >

남쪽에 스웨덴 도시 2개를 먹으니 거기에 성지가 있어서 그런가 뜬금없이 종교창시를 했네요;; 아니 200턴 넘도록 종교창시한 국가가 4개밖에 없었다니.. 현대시대 황금기는 뭘로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계속 전쟁할거니까 전투준비로 찍고 계속 유닛을 찍었습니다. 사석포 제국근위대 계속 찍으며 스웨덴 쪽으로 보냈네요.

< 현대시대 황금기 뭐로 할지 고민고민.. >
< 내친김에 수도 스톨홀름까지 점령 >

그리고 드디어 스톡홀름을 점령합니다.!! 스웨덴이 저에게 기습전쟁을 했던 때부터 현대시대 초입에 이르기까지, 산업시대 전부를 전쟁에 쏟아부었네요. 비록 르네상스 성벽이라서 엄청 단단하긴 해서 부수는데 좀 힘들었네요. 사석포 제국근위대 모두 한시대 뒤 산업시대 유닛인데도 깨기가 힘들어요. 르네성벽은 공성탑도 안먹히고.. 그래도 강철 개발전에 부셔야지 안그러면 제국근위대로는 택도 없지요. 

 

그런데 이제 내정좀 하고 프엘좀 먹고 마케도니아에서 스파이로 우주공항 방해하고 하려고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스톡홀름이 충성도 압박으로 스웨덴으로 넘어가서 빡종.. 하... 짜증입니다. 오리엔트님이나 두툰님 영상보면 초반부터 스무쓰하게 잘만 하시던데 저는 왜이리 힘들까요.. 오늘도 나라한개 조지고 빡종.. 언제쯤 전쟁과 문화를 다 챙겨가며 선두를 할 수 있을지....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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