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문화승리 한답시고 불가사의 욕심내면 안되겠다

롤체방송애청자 2021. 7. 26. 03:11
반응형

이번엔 불가사의 관광 두배인 프랑스답게, 중세~산업시대에는 생산력 20% 버프도 있는 프랑스답게 불가사의 도배를 해보기로 했다. 종교관 아예 고대 고전 불가사의 15%주는 걸로 선택하고 카드도 끼고 전제정치로 토탈 40%를 먹고 아르테미스 오라클 피라미드 콜로세움까지 자그마치 4개나 올렸다. 그 사이에 극장가 넣고 정부청사 유흥지구 세워주니 10인접이 나와주는 기염을 토했으나, 그럼머하나.. 

<한턴뒤엔 산업시대인데 아직도 3시티..>

고대부터 매우 거리가 가까운 페르시아놈이랑 산업시대가 올때까지 계속 싸웠다. 산을 끼고 엄청나게 우주방어를 해봤지만 안되네.. 아까 전판에도 공교롭게도 페르시아가 침략했었는데 그판은 상황이 정반대로 페르시아를 멸망시켜 버렸다. 역시 중전차 궁수가 최고인것 같다. 전쟁은 역시 스피드!! 아무튼 여차저차 막아내긴 했는데 사진에도 보듯이 르네상스 시대가 1턴 남았는데 3시티 ㅜㅜ 그냥 끌까 싶다가 어디까지 가나 보자 싶어서 계속 해봤다. 

< 처음으로 지어본 파나마 운하 >
< 입지조건은 잘 모르겠다 >

짓고 나서 미리 예쁘게 사진하나 찍어둘껄... 후반에 210턴인가 넘어서 페르시아가 공격해왔을때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다. 운하 지을 타일이 하나 뜨길래 별생각 없이 클릭했더니 저렇게 이어졌다. 허헛. 신기하다. 파나마 운하를 만들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해보길 잘했다.

< 오늘 3판 하는데 아주 그냥 매번 나와서 괴롭힌다 >

사실 프랑스가 불가사의 관광 두배, 생산 20% 보너스 등등 있긴 하지만 불가사의만으로 문승할 수는 없다. 게다가 외교시정 없는 위엄 프랑스의 경우는 더더욱. 생산을 높여서 궁중축제를 돌리며 이기는건데 사실 궁중축제만 돌려서 이기긴 힘들긴하다. 엄청나게 많은 사치를 보유해야 하는데 아무리 전쟁잘해서 영토가 넓어져도 전세계의 사치를 다 가져오는게 아니기에 반드시 거래가 필수인데, 전쟁한번 하고나면 꼭 안판다고 하는 것들이 있어서 힘들다. 물론 환심으로 달래보며 살수는 있으니까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또한 위엄 카트린은 공격관련 버프가 없기에 애초부터 전쟁을 하기엔 힘든 구석이 있다. 그런데 내정만으로는 영토를 넓힐수 없는 아이러니가 발생. 아, 참고로 이번판은 불멸자/소형/판게아/빠름으로 했다.

< 파리 절단나고... 빡종 >

파리가 넘어갔다... 모든 불가사의가 있는 파리가 넘어갔다. 제일 생산력 좋은 파리가 넘어갔다.. 

당연히 빡종. 담에는 문명을 좀 빼서 넉넉한 거리가 나오게 해야겠다. 페르시아 첫멀티와 내 첫멀티의 거리가 불과 6타일이라니.. 그나마 산으로 둘러쌓여서 주둔지 짓고 버틸수 있었다. 아아아아아아아... 힘들다.. 나에겐 프랑스가 안맞는 걸까?? 전판엔 검은여왕으로 했는데 옆에 페르시아 멸망시키고 빠름에서 83턴에 7시티여서 원만하게 이기겠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과승과 문승을 고민하다 두마리를 다 놓치고 결국 폭격기로 도시좀 먹어대다가 껐다. 검은카트린은 무조건 과학중심으로 해야 맞는거 같고, 하얀카트린은 문화중심으로 빌드업하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왜이리 할때마다 거의 안풀리는지.. 예전엔 신난이도에서 어떻게 깼나 몰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