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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 책 리뷰 십일조의 거짓말 그리고 인간 삶의 외면 본문
도서관에 다행히 이 책이 있어서 빌려왔네요.
읽기에는 부담이 없는 두께와 사이즈라서 하루만에 술술 읽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가 될만한 곳 4가지를 풀어쓰는 형태로 리뷰해볼께요.
주관적인 견해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책을 빌려보시기 바래요.
기도만 한다고
성적이 올라가진 않는다
제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간혹 보면 기도 열심히 했다고, 봉사 열심히 하고
헌신 열심히 했다고 이번 시험 잘볼거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책에 나와있는대로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연법칙의 일부이자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아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험잘보게 해주세요 기도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지만 그만큼의 공부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자조차도 고등학교때 기독교 동아리 활동
열심히 했는데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고 기도했습니다. 아마 많은 수의 기독학생들이
이런 류의 원망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시험 못보고나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하나님 저 하나님 많이 사랑해서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 성가대, 주일학교, 청년예배,
목요전도회, 리더모임까지 싹 다 했는데 왜 절 안사랑하세요?? 이렇게 기도하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이라면 답답한 나머지 소주에 담배한대 땡길 것 같네요.
성경 유일의 거짓말,
말라기 3:7~10
저자는 내게 부어진 은혜만으로도 충분한 감사의 마음으로 드렸고
그로 인해 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부분에서 저자와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드는 것 중 하나가 십일조 입니다.
내는건 아깝고 안내자니 하나님이 벌하실것 같고 그쵸??
그래서 어찌어찌 내긴 내는데 아주 그냥 손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그리고나서 '그래 성경에도 십일조 하면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고 하셨으니
이거 내면 나 많이 벌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하나님께선 언제나 그랬듯이 묵묵무답입니다.
저자는 내게 부어진 은혜만으로도 충분한 감사의 마음으로 드렸고
그로 인해 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자, 그러면 오류가 생깁니다. 목사님들은요??
전도사님, 선교사님 모두 다 은혜와 감사함과 그리하실지라도 하는 강한 믿음 가지고 합니다.
그런데 돈 많은 선교사님, 전도사님, 목사님 못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분들은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십일조를 했을까요??
제가 내린 십일조의 결론은,
저자처럼 은혜와 감사의 마음으로 내는 것이 맞지만
그것이 꼭 많은 물질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 유일의 거짓말이 바로 말라기 3장 7~10절입니다.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라기 3:7~10)
그러니 십일조를 하더라도 이것이 꼭 많은 돈으로 돌아온다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자처럼 은혜와 감사의 마음으로 내는 것은 맞기 때문에
이런 마음없이 손 바들바들 떨면서 낼바에는
차라리 그 돈 쇼핑하는데 쓰시고 기분전환이라도 하세요.
어차피 찝찝한 마음으로 헌금하는거 하나님도 안좋아하십니다.
신의 관심은
오로지 자신이 영광받는 것
책에 보면 하나님께서 복을 부어주시기전에 이런 질문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걸 받아도 여전히 나와 친밀할 수 있니?'
'돈이 많아지면 많은 걸 할 수 있을 텐데, 그래도 나를 의지할 거니?'
'네게 힘과 권력, 명예가 생겨도 지금처럼 나를 따를 거니?'
물론 돈과 명예가 생기면 하나님을 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영광을 돌리는 사람도 있지요.
이 책의 저자인 현승원 의장처럼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하나님은 자신을 잊는 것을 걱정하십니다.
그것을 통해서 영광돌리는 사람이 소수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중요한건, 일단 줘야 알지요..
받아야 어떻게 행동하는지 볼 것 아닙니까..
왜 교회에서는 칭찬받는 리더이며 칭찬받는 성도인데
세상에서는 별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살아야할까요.
정 그렇게 큰 돈 주는게 싫으시면 욕심 안부릴 정도의,
손벌리지 않고 넉넉한 정도의 돈을 주시면 될 일이거든요.
돈을 주면 나를 떠나겠지라는 생각에 안주는 것은
그것때문에 괴로워하는 삶은 외면하겠다는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바알과 아세라와 하나님이 다를 것이 무엇인가요.
사실 하나님 믿어도
우리 삶에 커다란 반전은 없다.
전에 새롭게 하소서 나오셨던 어느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 믿어도 사실 인생에 큰 반전은 없습니다. 맞습니다.
책에서는 사람이 자기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실패라고 여기지만,
하나님은 그 실패마저 재료로 삼으시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신다고 합니다.
차라리 하나님이 환상이나 꿈에 나타나셔서
너는 뭘해라 너는 뭘해라 딱딱 찝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사람이 자신의 앞날을 아는 것은 결국 사람에게도 크게 이득이 되지 않기에
우리는 매일매일을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안과 고통속에서 살게 됩니다.
아직 저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삶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욱 더 많은 고통들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도 살아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의연해야합니다.
그냥 다 내려놓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주세요.
어차피 주께서 치실 날은 언제인지 모릅니다.
제 인생의 마지막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임을 저는 압니다.
24살때는 수면제 200개를 먹었는데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지요.
왜나면 제가 겪어야할 고통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었어요.
42세가 된 지금도 많이 남아있답니다.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살아갑니다.
교회도 잘 다니고 있구요. 부정적인 모습을 버리고 긍적적인 모습으로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천성이 그런가봅니다.
그리하여 어차피 제 모든 기도와 헌신과 예배들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살아있는한 의무라고 여기고 다니고 있습니다.
책은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새로운 내용이 됩니다.
여러분께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읽으시고 도전받으시길 바래요.
나의 나 된 것도 주의 은혜라고 하니
저는 저의 부정적인 모습도 주의 은혜라 생각하며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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