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롤토체스 일기_아우솔 3성, 다에야 스킬딜 3960

어제 올라프덱으로 대깨만 치다가 또다시 0점으로 꼴아박았다. 허탈감이 이루말할 수 없었다. 휴일날 하루종일 롤체만 했는데 결국 마이너스라니..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게 대깨로 그것만 했는데 어떻게 점수가 오르겠나... 물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었으면 진작 마스터갔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대로, 나오는대로 덱을 꾸려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결과는 대성공!! 드디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플2 달성!!

< 템 꼬라지;;; >

사실 이대로만 갔으면 1등 절대 못했을거다. 밑에 사진에서 보듯이 2등이 무려 2성 아우솔이었고 템도 구인수 쇼진 대천사 근본 3템이었기 때문. 그래서 나는 막판에 난동꾼을 내리고 3신비를 넣었다. 결과는 대성공!! 바루스에 어쩔수없이 넣었던 난동꾼 상징 덕에 바루스가 아우솔 스킬을 막판에 버텨내며 킬각을 냈다.

< 3신비 없었으면 1등 못했을거다 >

지금봐도 템상태가 정말 쉣이다 ㅋㅋㅋㅋㅋ 난동문장 바루스 스태틱 사일러스 어우.... 뭔 놈의 여눈 곡궁만 나오는지... 블루 고연포를 만들까싶다가 어차피 구인수 아니면 고연포보다는 스태틱이 낫지라고 생각해서 만들다보니 뭔 4개가...;; 저렇게 하고 1등을 했다는게 지금도 안믿어진다. 역시 롤체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 이번 상대는 무려 3성 아우솔 >

다음판은 내가 요즘 좋아하는 4전사 4기병대덱이었는데 누누 올라프 모두 3성을 만들고 템도 잘만들어줘서 1등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아우솔 3성을 찍어버린 상대;;; 와.... 진짜 첫궁에 다 터진다. 오직 워모그를 입은 3성 누누만이 외롭게 홀로 버텨주었다. ㅜㅜ 아우솔 3성이라니 참.... 처음봤다.

< 3등이었던 상대는 다 팔고 야스오만 남겨놓고 ㅋㅋ >

< 시즌7 역대급 판이었다 >

계속 하다보니 역시 그때그때 내가 강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조금씩 덱을 바꿔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어떤 증강을 먹었는지, 어떤 아이템들이 나오고 어떤걸 가져왔는지, 지금 나의 기물들은 메인탱과 딜을 누가 하고 있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조금씩 조금씩 쎄질수있게끔 해주는게 순방하기엔 좋을 것 같다. 역시 대깨는 위험하다.  

< 이것이 바로 버프먹은 신기루 주문검이다!! >

위에 사진은 다에야 메인으로 6신기루 4기병대를 갔던 판이었는데 사실 다혜에게 구인수를 주고 싶었다. 그런데 잠깐 멍때리는 사이 초밥집에서 지팡이를 빼았기게 되고 ㅜㅜ 할수없이 일단 거결 정의를 넣고 썼는데 공속은 느리지만 한방한방이 꽤나 묵직했다. 그래서 에라모르겠다 싶어서 2거결로 갔는데 진짜 딜 미쳤다;;

 

주문검이라서 구인수도 좋았겠지만 거결로 인해서 훨씬 강해진다.게다가 정의로 피빨고 사냥의전율도 먹어서 피수급은 꽤 잘됐다. 이판도 2등을 했는데 1등은 2성 아오신. 역시 1등은 아오신 아니면 아우솔이 대세다. 하지만 2,3등만 꾸준히 하더라도 티어 올리기에는 좋으니 나는 지금처럼 꾸준히 올려볼 생각이다. 어느덧 플2 45점까지 왔다. 조금만 더 가서 다이아를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