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마가복음 12장 1~12절 주님께서 나에게 소출을 내라고 하시면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본문

성경 묵상

마가복음 12장 1~12절 주님께서 나에게 소출을 내라고 하시면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롤체방송애청자 2025. 4. 9. 20:54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포도원 농장과 악한 일꾼들 내용입니다.
소출을 받기 위해 종들을 보냈으나 듣지 않았고
심지어 농장주인의 아들까지 죽이는 패악을 저지릅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지요.
이 비유의 뜻을 모르는 기독교인은 없을 정도지요.

본문을 보시죠.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로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새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저는 오늘 읽으면서 문득 소출에 대해 마음이 와닿았어요.
만약 하나님께서 나에게 너의 열매는 무엇이냐고 
물어보신다면 나는 과연 뭐라고 해야하나...
너의 열매를 받으러 왔다고 하신다면
나는 과연 무엇을 드릴 수 있고, 무엇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성령의 9가지 열매중에 내가 자신있게 주님 저는 이것을
잘 지켜왔고 행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할 만한게 있을까..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것이
그 십자가를 지고 가는것이 애달픔으로 느껴지는데
마치 1달란트 받은 자처럼 아무 열매가 없는 느낌입니다.



내 안에 사랑이 있나?? 기뻐하며 화평하고 있는가??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오래참음이 있는가??
나에겐 자비와 양선도, 주님에 대한 충성도
온유도 절제함도 없는 것 같은데 주님께서 오늘밤에
용호야 내 포도원에서 거둔 소출을 내게 주겠니??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을 것 같네요.

언제나 마음은 뚫린 듯 공허하지만
그래도 맡은 직분과 말씀들을 지켜보며 살아가는
제가 되어 보길 기도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