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언어 책 리뷰 - 현실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구체적인 실천방법

이 책은 총5부로 나눠져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3부입니다.

4,5부는 뜬구름잡는 이야기라서 안봐도 됩니다.

주된 기조는 신앙은 내세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우리 현재의 삶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천국에 가기 위한 해답으로만 여김.
즉, 내세에 대한 부분으로 한정함
현재 일상의 삶에서는 아무 영향력이 없이 행동함
-46p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단지 내세를 위해 오신분이고

신은 인간의 삶에 아무 관심이 없이 경배만 받기 원하는 분이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성경에는 수없이 많이

인간을 돕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막상 현실에서는 진짜 아무 도움도 없다보니

진짜로 인간을 도와주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성공하며 사는거 보면

신의 위치는 내세의 구원 딱 거기까지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을 사로 잡아 관찰하라
-155p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복음에 빗대어 관찰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을 순복시켜라
-163p

이것이 진리인지 거짓말인지,

하나님께로 온 것인지, 사탄으로부터 온 것인지,

복음과 일치하는지 판별하라고 합니다.

열매를 생각하라

특정 생각과 행동을 했을때의 결과가 성령의 열매와 같은가를 보라고합니다.

아시다시피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있지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선 온유 절제입니다.

양선은 일상에서 거의 안쓰는 말인데 어질고 착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반대로는 음행 더러움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맺음 분쟁 시기

분노 분당 분열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함이 있구요.

 

즉, 어떤 생각 혹은 어떤 행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이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에 부합되는 생각과 행동인지 생각해보고

이 생각과 행동을 실천했을때

성령의 열매와 부합하는지 아닌지를 판별하라는 것이죠.

이 밖에 다른 실천사항들이 뒤에 나오는데 그건 좀 뜬구름 잡는 이야기고

실질적으로는 이 성령의 열매를 기준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구체적인 실천입니다.

 

아, 선행을 했을때 누군가가 그 이유를 물어본다면

예수님 때문이라고 말하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