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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라질 드라마 3% 시즌3 후기 from 조가비 to 조가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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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라질 드라마 3% 시즌3 후기 from 조가비 to 조가비

롤체방송애청자 2020. 10. 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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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은 3개의 세상으로부터 시작한다.

내륙 외해, 그리고 미셸리가 만든 새로운 유토피아 조가비.

그리고 시즌3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조가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 조가비에 가는 주아나 >

주아나는 외해 데이터를 없애려는 계획을 방해한 미셸리가 처죽이고 싶을정도로 싫었지만

100년전 외해가 내륙에 그랬듯, 내륙에서도 외해에 엿을 먹일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고,

그 계획을 이뤄줄 도구로 조가비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직접 조가비로 가게 되는데...

< 엄청난 모래폭풍이 조가비를 덮치는데... >

갑자기 뜬금없이 엄청난 크기의 모래폭풍이 불어닥치고

사상 최초이자 최악인 이 재앙앞에서 조가비 사람들은 무력하기만 하다.

식량을 배급제로 하며 고군분투하던 조가비에 누군가 몰래 식량창고마저 털어가는

악재가 겹치면서 미셸리도 더이상 버틸수 없어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된다.

< 엎친데 덮친격으로 누가 식량창고마저 털어가고 >
< 인원감축을 위해 절차와 똑같이 테스트를 하게된다 >

선발자체가 문제인가?? 선발방법이 문제인가?? 

선발자체가 문제라면 식량난을 해결한 묘안을 찾아야 되는데 딱히 대안이 없다.

그렇다면 선발에서 탈락한 사람들의 행동까지도 생각해봤어야 하는데

이부분에 대해 미셸리는 고려하지 못했다. 그저 선발을 하는것에 대한 동의를 얻었으니

탈락하면 순순히 나가겠지라고 순진하게 생각해버린것.

그리고 애초에 외해의 절차방식이 싫어서 만든 조가비였으나

모순적이게도 그 조가비를 지키기 위해 선발을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해버린다. 


선발방법도 문제가 있었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답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미셸리의 가치와 주관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는 것.

수능시험 보는것처럼 문제와 답이 동일한 것이 아니다보니 당연히 불공평함은 존재하게 된다.

이런저런 부분들에서 마찰이 일어나다가 결국 탈락자들에 의해 조가비는 무력으로 접수되고

미셸리는 혼자 비밀통로를 통해 도망치게 된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다.

모두가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최소한의 인원을 남기기 위한 평가방법을

기존 절차와는 다르게 했어야 했다.

< 근대 망해서 탈출각 >
< 조가비가 혼란한 틈을 타 외해는 조가비를 접수하려고 하는데... >

그리고 조가비의 이런 상황을 알게된 외해는

이 틈을 타 조가비를 접수하고 제2의 절차건물로 활용하려한다.

그리고 조가비의 몰락에 음모가 있게 됨을 절차 104기 동기들이 알게되고

이제 조가비를 둘러싼 쟁탈전이 벌어진다.

 

과연 이 거대한 음모와 막강한 힘의 외해를 104기 동료들은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도망간 미셸리를 포함해 조가비 사람들은

다시 예전처럼 안전하게 조가비에서 살 수 있을까??

넷플릭스 드라마 3% 시즌3의 맛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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