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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나에게 맞는 문명찾기 첫번째 페니키아 후기

롤체방송애청자 2021. 7. 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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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프랑스만 하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뭔가 나랑 안맞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부터 생각해봤는데 저는 영묘 짓고 바다에서 산출뽕 보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프랑스할때도 항상 해안도시는 만들었구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해양문명으로 해보자싶어서 지도자 특성들을 보던중 페니키아 특성이 꽤 좋아보여서 해봤는데 이거 초반부터 아주 강력하더군요. 진짜 이게 신난이도가 맞나 싶을정도였어요. 

< 고유유닛 바이림 초반러쉬 >

바이림으로 초반러쉬를 갔는데 이게 알고보니 근접이더군요. 게다가 바로 옆에 해안타일에 있는 병사를 못때려요. 항구는 때리고 근접유닛이다보니 직접 도시를 먹으러 들어갈수도 있어요. 일부러 5개나 뽑았는데 막상 앞에 타일 2개에 있는 애들밖에는 공격이 안되요. 디도는 자신의 수도와 같은 대륙의 해안도시를 만들거나 혹은 점령할 경우 충성도 100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요. 그래서 같은 대륙에만 있으면 2턴후 반란, 4턴후 반란 이런게 안떠요. 이번판에서 정말 아쉬웠던건 브라질이 다른 대륙이었다는 거죠. 안그랬으면 브라질리아 먹는건데 정말 아쉽네요.

< 살라도르 먹었더니 2턴후 반란이라 아쉽지만 철거 >

해양문명에게 항만은 제일 중요한 특구인데 디도는 코튼이라고 해서 항만이 특수지구예요. 건설비용이 매우 적어서 금방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코튼이 있으면 개척자를 무려 50%로 싸게 뽑을 수 있어서 좋아요. 확장하나는 끝내주게 하는 셈이죠. 이번판엔 6시티로 했는데 2개는 옆대륙에 자원때문에 지은거고 실질적인 생산과 발전은 4시티로 했음에도 다른 국가들과 비등비등하게 컸네요. 디도 정말 강력하군요. 과연 위엄프랑스를 했다면?? 안됐을거예요. 검은여왕 카트린이었다면 비빌수있었겠지만..그나저나 브라질리아, 살라도르를 철거하지 않고 먹었다면 그 힘을 바탕으로 브라질 전체를 먹고 문승노려봤을텐데 얻은거 없이 뿌셔뿌셔만 해서 자꾸 아쉽네요. 첫판이니 그러려니 해야지요.

< 영묘 건설!! >
< 페니키아 특성 >

페니키아는 문자 유레카를 보유한채 시작해요. 그래서 캠퍼스를 상당히 빨리 올릴 수 있지요. 아직 전체적인 운영이 너무 미숙해서 2년전에 하듯이 빠르게는 안되는데 하다보면 늘겠지요. 밑에 사진은 영묘와 시립공원을 지은 티레의 모습이예요. 시립공원이 마치 샤토같은 느낌이네요. 핑갈라를 할지 량을 할지 고민을 좀 했는데 기왕 영묘뽕 보는거라면 량이 낫겠다 싶어서 량으로 했지요. 저는 양식장이 좋습니다.ㅎㅎ 뭔가 바다타일에 아기자기하게 뭐가 많이 들어가있으면 뿌듯하고 좋아요. 

< 세계 최고의 도시 티레 전경 >
< 불바다 화산 자연경관으로 세운 시돈 >

이번에는 신 대륙 5인으로 했는데 다음에는 대형에서 한번 해보려구요. 아무래도 내가 속한 대륙이 커야 좀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빌드도 다듬어보고 해야지요. 사실 문명6에서는 해군이 거의 무쓸모에 가까워서 해양문명에 손이 안갔어요. 하지만 같은 대륙 충성도 100% 유지라는 특성이라면?? 해군으로 바닷가도시들 밀고 안으로 파고드는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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