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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문명6 공략 아라비아 똥문명 아니예요 ㅜㅜ 진짜 좋아요!! 본문
그동안 주로 프랑스 지도자들을 많이 했었지요. 근대 할때마다 그렇게 재미를 못봤어요. 자주 깨고 이래야 자기손에 맞고 숙달됐다고 할 수 있겠는데 검은여왕 카트린은 정복은 좋은데 항상 옆나라 하나 멸망시키고 나면 그다음은 꼬이더라구요. 하얀 프랑스 위엄 카트린은 문화특성을 살리기 위해선 꽤나 오랜시간이 필요하고,(궁중축제의 높은 생산요구량+다수의 사치보유) 프엘은 초기 세팅만 빠름기준에서도 100턴.. 게다가 비밀결사를 꼭 집어넣어야 한다는 단점.. 그래서 다른 문명이 나에게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여러분들도 주로 하는 문명이 있을건데 잘 안풀린다 싶으면 다른걸로 해보세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으니 잘맞는 아젠다를 찾아보세요. 모든 사람이 모든 문명을 잘 다루면 그건 천재 아니겠어요??ㅎㅎ

어떤 종족을 골라야 되나 고민하다가 저의 플레이스타일을 곰곰히 생각해봤지요. 아무래도 정복전쟁은 필수이다 보니 고유유닛이 무엇인지도 중요했어요. 저는 공격할때나 수비할때나 유레카를 위한 3궁수 이후에는 빠른 기동력과 높은 공격력이 장점인 '중전차'를 주로 사용해요. 그래서 '중전차+궁수' 러쉬 -> '기사+석궁병' 이렇게 되니까 기사가 고유유닛이라면 좋겠더군요. 프랑스할때도 제국근위대 나오기 전에 외교시정 믿고 한바탕 러쉬타임으로 잡았거든요.
누구는 과두검사 누구는 머스켓 등등 자신만의 플레이스타일이 있는데 저는 기사 타이밍이 좋더군요. 고대부터 훌륭하게 중전차로 일하다가 기사 이후에도 철을 쓸 수 있는 흉갑기병이라는 훌륭한 유닛이 탱크까지 진급이 되는 부분까지 고려해본다면, 중기병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략은 참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기사가 고유유닛인 문명은 바로 아라비아였어요.

유투브 방송 또는 문메플 카페에 보면 아라비아 똥문명이라고 그러던데 직접 해보니까 너무 좋던데요;; 글들을 읽어보면 성지올리면서 신앙과 과학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다가 실패하는것 같은데 저는 처음부터 신앙은 신경도 안썼어요. 선지자가 나와도 성지 안지었어요. 전쟁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이번판에서도 종교는 독일먹고 아헨에 성지가 있길래 거기서 종교창시한거예요.
내가 생각하는 아라비아의 좋은점
1. 대학교가 과학테크가 아닌, 문화테크에 있다. 심지어 고전시대다.
전제정치 이후 군주제 가는길에 필수코스라서 좋다.(과학테크 교육은 중세시대)
2. 기사를 애용하는 나에게 기사가 고유유닛이라서 좋다. 초반에 발견한 철을 산업시대까지 현역으로 쓸 수 있다.
3. 고유건물 마드라사에서 신앙이 나오기 때문에 과학만 올려도 보장된 신앙으로 락밴드를 10개 이상 돌릴 수 있다.

첫번째 이유?? : 대개 군사테크는 하단에 있는데 대학교가 해금되는 '교육'은 수학-교육을 뚫어야 하는데 그쪽으로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아마도 여러분도 계속 전쟁하며 테크 올리느라 대학교까지 못찍고 산업시대임에도 여전히 캠퍼스 상태인 경우 있으셨을거예요. 도제까지는 찍는데 그 위로는 손이 잘 안가요. 그러나 아라비아는 무려 고전시대 신학에서 대학교를 뚫어버립니다. 교육은 중세시대구요.


두번째 이유?? : 대개 전쟁은 근접 원거리 공성무기로 이루어지는데 검사뽑으려는데 철이 모자라거나 몇개 안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느리기도 하구요.그래서 저는 고대고전에서 싸울때 아예 공격력 높고 이동력 좋은 중전차를 선호해요. 물론 성벽이 있으면 아무래도 병과가 말이라서 딜이 덜들어가긴 하는데 고대고전에는 고대성벽 없는 도시가 더 많으니까요. 그럼 이 업그레이드된 중전차들을 그냥 버릴순 없지요. 기사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군마도 있지만 업그레이드쪽에 공격력이 있는 기사를 저는 더 선호해요. 왜냐하면 사석포는 아시다시피 전쟁에 필수인데 등자이후에 사석포까지는 화약-주조-탄도학까지 일직선으로 사석포 흉갑기병이 나와요. 그러나 근접유닛인 전열보병으로 가려면 사석포 이후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인쇄술-공성전략-군사공학까지 새로 뚫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차라리 흉갑기병이 탱킹하면서 사석포로 박살내는게 저는 더 좋더군요.

세번째 이유?? : 과승달릴때는 문화는 크게 신경을 안쓰지만 락밴드는 관광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점이 있어요. 특히 관광의 25%를 금으로 주는 팝스타 업그레이드를 하면 돈이 넘쳐 흐릅니다. 다들 경험해보셨지요?? 상중으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천단위 돈들이 마구마구 들어와요. 게다가 공연한 도시가 플레이어가 창시한 종교로 바뀌는 것도 잘만 이용하면 종교승리의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엔 이걸로 해보려구요. 충성도 낮추는 진급을 하면 락밴드 3명이서 한순간에 자유도시로 만들어 버릴수도 있구요. 아니면 순수하게 관광을 쌓아도 이것만으로도 문승할 수 있을 정도로 신앙이 잘나옵니다;; 캠퍼스 인접만큼 신앙이 나오니 고인접에 캠을 지어야겠지요. 나중에 정말 도시에 지을게 없으면 성지를 지어도 되요. 값도 싸니까요. 그러면 신앙이 더 뿜뿜. 락밴드가 더 뿜뿜. 돈이 더 뿜뿜. 관광이 뿜뿜.

이게 안좋은거 같아요. 호주랑 계속 동맹맺고 하다가 안받아주니까 저한테 기습전쟁 걸면서 뒤통수 치는데 어우 이때 진짜 죽을뻔했어요. 가까스로 10턴 막고 겨우겨우 평화협상했는데 호주가 배신때렸다고 스코틀랜드가 비상걸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호주는 스코틀랜드 중국 골 3국가와 전쟁을..;; 기습전쟁이 이렇게나 안좋습니다 여러분.(하지만 저는 오늘도 기습을..)



수도 카이로에 아르테미스 오라클을 지어서 내친김에 정부청사까지 짓고 5인접으로 극장가를 지었는데요. 이번에 지은 극장가는 딱 이거 하나예요. 나머지는 넘치는 신앙으로 락밴드를 10개 이상 대량생산하며 또 그만큼이 죽어가며(흑흑) 살아남은 정예들이 휘젓고 나디면서 저런 관광을 만들었어요. 문승의 기본정석은 불가사의 걸작인데 그걸 압도할만할 관광;;; 역시 락밴드는 성공만 하면 최고입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돈이 12,000원이 넘어요;;; 락밴드의 팝스타 진급이 만들어준 결과입니다. 말리 부럽지 않아요.

호주가 과승을 저보다 한단계 높게 뛰길래 정안되면 핵쏘고 죽여야겠다 싶어서 만들어 놓은 핵. 근대 안쓰고도 4단계에서 허우적거리는 호주.. 왜 그런가 싶었더니 비상으로 인해 중국과 골이 해안으로 공격하고 있더군요. 그러게 왜 나한테 전쟁을 걸어가지고.. 가뜩이나 전쟁을 받아야 되는 문명이 왜 기습을.. 아무튼 그냥 버리긴 아깝고 해서 공병으로 미사일 격납고 만들어서 호주 남쪽 도시들을 작살내주며 이 다음턴에 시원하게 과승으로 마무리 해줍니다.

그러고보니까 아직 종교승리 엔딩을 본적이 없네요. 종교승리는 저에겐 너무 어려워요. 하지만 이번엔 아라비아로 종교승리 해볼만한 희망이 보입니다. ㅎㅎ 왠지 종교승리의 엔딩장면은 아라비아로 볼 수 있을 듯한 느낌적이 느낌이 와요. 여러분 아라비아 똥문명아닙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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