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모드 스웨덴 프로젝트 엄청 돌려서 228턴 문화승리

몇일전 266턴 문승을 했던걸 생각하면 무려 40턴 가까이 단축했으니 뿌듯하긴하네요. 아마도 기업모드라서 독점에 의한 관광의 상승, 그리고 이번엔 평소 거의 안하던 극장가 프로젝트를 미친듯이 돌린게 승리의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까먹기 전에 써둬야겠네요. 그래야 저도 다음에 또 보고 기억할테니까요.

< 이번엔 14등 >

3시티 이후 사당-식민지화(개척자50%) 미친듯이 확장 확장-산업시대 야외박물관 사전준비

사당빌드를 몰랐을때는 항상 알현실만 올렸어요. 그러다보니 개척자를 뽑으려고 해도 식민지화 카드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많은 도시를 만들기 어려웠지요. 그래서 항상 전쟁을 생각했었고, 그런데 전쟁도 쉽지만은 않고.. 항상 내가 준비 갖춰서 가려고 하면 그에 상회하거나 더 높은 성벽이나 유닛이 나와서요. 그런데 사당 올리고 식민지화끼고 개척자 뽑으면 미친듯이 빨리 나옵니다. 심지어 건설자도 주죠. 완전 좋습니다.

---

이렇게 개척개척 하는이유는 딱히 기업을 위한 사치먹기보다는 야외박물관을 짓기 위함입니다. 총 10문화 10관광을 주는 아주 미친 시설이죠. 게다가 비행을 뚫으면 그 10문화마저 10관광으로 치환되기 때문에 시설하나에서 20관광이 나오게 됩니다. 도시가 10개고 10개에 모두 만들었다면 비행 뚫은거 만으로도 200관광인거죠. 아주 미친 시설이예요. 물론, 평원/초원/사막/툰드라/설원까지 모두 지었을 경우입니다. 

< 초반 문화 과학 부스팅에 많은 도움을 준 알카사르 >

이번엔 그라나다를 활용해서 빈땅에 마구마구 그라나다를 지었지요. 마치 샤토같은 느낌으로?? 2문화는 나중에 2관광으로 치환되고 과학가져가는것도 쏠쏠하니 좋아요. 더군다나 전쟁이 나게 되면 여기서 방어력까지 얻으니 군사/문화/과학 모든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아주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국가가 주는 건물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 사치자원 독점으로 관광을 증가시킬 수 있다 >

< 무한확장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 >

확장한 신도시에 곡창-송수로-극장가 건설. 미술관까지 완료된 도시는 무조건 극장가 프로젝트 무한돌리기

사실 도시발전만 생각한다면 이것저것 해줄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일단 비어있는 미술관들을 채우자는 생각으로 계속 마구마구 프로젝트를 돌렸어요. 스웨덴은 미술관에 같은 위인작품 3개를 집어넣어도 테마가 지정되니까 빨리 채우는게 제일 득보는거죠. 나름 타이밍러쉬로 200턴 안에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200턴을 넘어가는건 좀 아쉽긴 합니다. 다음엔 200턴 안으로 끝낼 수 있기를.. 

< 레이나 3진급 도급업자로 극장가 특수지구를 사줍니다 >

< 도급업자 진급을 찍으면 이렇게 특수지구가 돈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신도시 레이나 옮겨가며 극장가,부속건물 구입. 다시 신도시 이동반복

레이나 총독이 특수지구를 돈으로 살 수 있다는건 알았지만 실제로 써먹어본건 처음이네요. 보통 저는 항만장-산림관리-세금징수관 3진급을 했거든요. 그런데 신도시에 레이나를 옮겨가며 돈으로 극장가를 사주니까 건설시간이 엄청 짧아지고, 그렇게 미술관이 만들어진 곳에서는 또다시 프로젝트를 돌리고, 그렇게 위인이 나오면 도서관에 테마가 채워지고, 위인이 들어오니 스웨덴 특성으로 환심을 받고, 그걸 또 다른나라에 팔고, 그 돈으로 특구구매한거 조금은 메꾸고 선순환...

---

한마디로, 사당을 통한 많은 확장+야외박물관으로 문화관광의 1등 기초를 쌓고 극장가를 모두 올려서 모두 테마를 채운다. 이걸 목표로 했던 게임이었어요. 막판에 위인이 다 나가고 나니 그 위인점수가 신앙으로 바뀌어서 락밴드 몇 번 돌리고 나니 마무리가 되었네요. 스웨덴을 하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프랑스보다 문화승리 하기가 훨씬 편한거 같아요. 아직 스웨덴 몇판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문승 두번이나 했네요. 스웨덴 사랑해요 최고예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