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주식책 리뷰
- 롤토체스 시즌4
- 주식투자
- 금리
- 성경말씀
- 문화승리
- 이차전지
- 롤토체스 덱 추천
- 2차전지
- 주식책
- 에스엠
- 아이온 클래식
- 책리뷰
- 신문스크랩
- 대한항공
- 책 리뷰
- 롤토체스
- 주식공부
- 말씀묵상
- 프엘
- 성경묵상
- 아이온클래식
- 롤토체스 순방덱
- 성경공부
- 티스토리챌린지
- 매일경제신문
- 문명6
- 환율
- 오블완
- 민수기 14장
- Today
- Total
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문명6 이집트 새로운 도전 232턴 과학승리 후기 본문
중전차를 좋아해서 중전차를 고유유닛으로 하는 문명이 뭔가 보다가 이집트를 봤는데 원거리 유닛판정인건 뭔가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을거 같아서 해봤어요. 일단 고대시대부터 석궁병 빰치는(석궁병40/마르야누35)딜이 나오니까 강력하긴 하네요. 비록 도시점거는 근접유닛으로 해야되지만요. 그래도 옆문명 밀고 시작해야 편한 이 게임에서 초반깡딜 높은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는건 장점이죠. 오늘도 불멸자/판게아/빠름입니다.
첫멀티 근처에 일본 첫멀티 있길래 아예 각잡고 2시티, 대장간의 신, 마르야누만 냅다 뽑아서 달렸네요. 그렇게 일본의 3시티는 저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내정하며 도시 몇개 더 늘리니 금방 10시티네요. 위쪽에 브라질도 조금 혼내주고 도시 하나 빼앗아오구요. 국력은 모든것에 우선한다고 생각해요. 국력이 약하면 침략을 받거나 친선을 잘 안받아줍니다. 그러나 국력이 강하면 외교도 잘되고 침략도 안받아요. 뭐든지 힘이 있어야 해요.
마르야누는 바퀴를 완료해야 나오는 중전차계열이지만, 판정은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고대성벽이라도 올라가면 진짜 힘들어집니다. 그전에 이걸로 조져야해요. 물론 고전시대가 되더라도 유닛잡는 용도로는 정말 좋아요. 장군효과도 못받고(고대시대 장군이 없음), 생산력도 많지만(중전차65/마르야누90) 고대시대 최강유닛으로 빠르게 옆나라 먹고 시작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검사가 멀리서 때리는데 심지어 4칸씩 움직이는 기가 차는 광경이랄까요?? 유통기한이 빨리 오고 기계 유레카로 인해 필수로 뽑아야 하는 3궁수와 포지션이 겹치게 되어 애매해지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초반에 옆나라 하나는 무조건 먹게 해주는 유닛이기에 좋습니다.
과승을 할때는 다른 문명도 마찬가지겠지만 공산주의 - 인위적 테크노크라시 빌드가 좋은거 같아요. 문승이라면 다르지만요. 특히나 과승은 높은 과학력 뿐만 아니라 높은 생산력까지 동시에 요구되기에 이렇게 하는것이 제일 맞춤형입니다.그래서 저는 안정화하고 내정할때 일단 연구소를 찍는걸 목표로 했어요. 화학에는 연구소 뿐만 아니라 대전차병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니까 높은 과학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높은 군사력을 만들기 위해서 공통으로 필요한 부분이지요.
왜 대기병을 주력으로 사용하나요??
마르야누 이후에 계속 마르야누를 사용한다면 석궁병-전장포-기관총 순서로 쓰면 됩니다. 제가 대기병을 쓰는 이유는, 첫번째 도시공격에서 반드시 필요한게 사석포인데 사석포가 열리는 주조에서 파이크와 총이 같이 열립니다. 또한 원거리 유닛과 마찬가지로 대기병 유닛은 업그레이드 할때 자원을 먹지 않아요. 돈만 먹지요. 그런데 이집트는 교역로 고유특성으로 돈벌기가 쉬워서 돈걱정 없이 지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거리는 성벽패널티 -17을 받지만 대기병은 안받아요. 그리고 과승을 하려면 당연히 연구소를 지어야 하는데 이 연구소가 해금되는 화학에서 대전차병이 나옵니다. 즉, 병력을 위한 테크를 따로 타지 않아도 되는 효율이 있지요. 또한 제우스조각상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대기병 생산 속도가 50% 빨라지기 때문에 좋지요. 후반에는 탱크위주의 부대가 자주 나오는데 이때 대기병은 원거리보다 더 활약할 수 있게 됩니다.
얼추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는 스파이를 생산하면서 상대방의 우주공학센터를 괴롭혀줘야 한다. 스파이를 키울땐 일단 금을 뺐어올 수 있는 도시로 보내서 금부터 절도하며 레벨업을 시켜야 합니다. 그게 확률높고 빨라요. 그리고 저는 최소한 2레벨 정도는 만들어주고나서 비로소 우주공학을 먹통시킵니다.
가장 좋았던건 이테르 특성
이집트는 특수지구, 불가사의를 강 옆에 건설할때 15%의 생산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홍수에 대한 피해가 없지요. 저는 불가사의보다는 특수지구를 올리는 걸 더 좋아하고 캠퍼스를 제외하고는 대개는 도심부 근처 혹은 강근처에 피게 마련인데 15%라는 특성이 아주 좋게 다가오더군요. 더군다나 범람원에 확장했을때 홍수나서 다 쓸어가고 이러면 딥빡이고 지지대 뚫으려면 또 위테크 타야하고 아주 짜증이었는데 이집트는 오히려 반겨야 될 상황이니 이게 참 좋았네요.
스핑크스는 계륵같은 존재라는 생각...
아직 이집트가 처음이고 과승밖에 안해봤지만, 문승에서도 스핑크스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게 참 애매한게 말이죠. 이게 불가사의 옆에 지으면 샤토처럼 문화를 주면 좋겠는데 신앙을 줍니다. 범람원에 지으면 문화2를 주긴 하는데 범람원은 이테르 특성을 활용하려면 농장짓는게 좋습니다. 굳이 범람원까지 할애해가며 스핑크스를 지을일은 아니라는거죠. 물론 초반엔 극장가 올리기 전까지는 문화올리는게 기념비 뿐이라서 장인정신에 해금되는 스핑크스는 문화를 올리는 톡톡한 역할을 합니다. 이거는 정말 부정할 수 없어요. 저는 이번에 과승을 노려서 극장가 없이 스핑크스로 대충 커버하며 했는데 문승위주로 가게 된다면 그렇게 많이 짓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신앙도 나오니 나중에 락밴드 뽑을 때 좋긴 한데... 그걸 위해서 미리부터 적립하는 느낌으로 하기에는 좀... 후움... 그나마 장인정신에서 뚫리기에 빠르게 전제정치 가기 위해 좋으니까 짓는거지 샤토처럼 인본주의에서 열리거나 야외박물관처럼 민족주의에서 뚫렸다면 아무도 안지었을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이집트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초반 강력한 전쟁으로 터를 잡을 수 있다는 점, 건물 빨리 짓고, 돈도 잘벌고, 부수적으로 좋은 외교까지(교역하면 둘다 이득)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나머지는 유저가 어떻게 스노우볼을 굴리느냐의 차이겠지요. 뭔가 막 스웨덴 야외박물관처럼 이건 개사기야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없고 딱 찝어서 어느 승리에 유리하다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하지만 고루고루 잘 어우러진 좋은 문명이라고 생각해요.!!
'문명6'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먼카인드 5시간 300턴 엔딩까지 해보고 쓰는 리뷰 (0) | 2021.08.22 |
---|---|
에픽 void train 이거 절대 사지마세요 개노잼 노가다 파밍겜 (0) | 2021.08.15 |
문명6 공략 병과 진급표 총정리 (2) | 2021.08.04 |
기업모드 스웨덴 프로젝트 엄청 돌려서 228턴 문화승리 (0) | 2021.08.02 |
문명6 공략 스웨덴 눈물나는 266턴 문화승리 (0) | 202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