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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에픽 void train 이거 절대 사지마세요 개노잼 노가다 파밍겜

롤체방송애청자 2021. 8. 15. 22:40

구매하기 전에는 30개 정도의 테크트리로 기차를 업그레이드 시켜가며 유저간 싸우는거 같아서 재미있어 보였다. 에픽에서 문명6 무료배포 했을때 문명도 입문해서 지금까지 의리지키며 DLC 구매해온 나였기에 이번 void train 역시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한줄요약 하자면, 매우 개같은 게임.

지루함에 지루함이 몰리고 몰려오는 아주 ㅄ같은 게임으로써, 이걸 돈주고 구매했다니 너무 아깝다. 사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할거란거 알고 있다. 일단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밑에 사진을 보자.

< 미션이 우측 상단에 나온다 >
< 뭔가 행동할때는 앞에 E가 뜬다 >
< 이걸 주워서 >
< 끼웠 >
< 여기서 문을 연다. >
< 뭔가 기대하게 하는 웅장함. 그걸로 이어지는 지루함 >
< 브레이크 풀고 >
< 빨간색으로 표시한 오브젝트를 먹어준다 >

이게 자원 파밍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다. 일단 식량과 물은 필수다. 목이 마르거나 배가 고프면 좌측하단에 커피표시와 물방울 표시가 나오는데 시간이 지나도 물과 음식을 안먹으면 죽는다. 그건 뭐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이 게임은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 같은 자원을 너무 많이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철괴가 필요하다면 고철 2개가 필요하다. 그리고 철괴2개로 뭔가 다른 A를 만들었다고 치자. A를 만드는데 고철 4개가 소모되었다. 그런데 A를 2개 이용해서 다른것과 함께 B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 필요한 고철은 8개가 되었다. 그리고 스멜터에서 녹여서 나오는데 이건 또 연료가 별도로 필요하다. 그래서 우드는 다다익선이다.

< 물, 고철, 식량, 나무를 평생 줍다가 지루하면 끄면 된다 >
< 인벤토리는 I 누르면 된다 >

문제는 이러한 파밍이 주된 컨텐츠라는 것이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뭔가 시설을 건설해두면 턴마다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스타처럼 미네랄에 붙여놓으면 반복작업을 하는것도 아니다. 뭐하나 할때마다 계속 내가 파밍파밍을 해야한다. 이러니 지루하지. 100% 장담하건대 이 게임은 한국에서 절대 성공 할 수 없다. 아니 해외에서도 성공 못할거다. 뭔가 만들어놓으면 그걸 통해서 강해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새로운 노가다 파밍의 연속이니 이딴 게임을 누가 할까.

< T를 누르면 나온다 >
< 집에 컴퓨터 책상 놓는 기분으로 얹어놓는다 >
< 페이즈 1 >
< 개발하면 뭔가를 만들 수 있지만 이것도 다시 자원이 든다 >
< 무한 고철 무한 나무의 연속 >
< 이 철괴를 수십개를 만들어야 하며 수십개의 철괴를 위해 두배의 고철과 두배의 나무를 주워야 한다 >
< 첫번째 역에서는 권총을 준다. 그래서 서바이벌 게임인듯. ㅄ들 >
< 체력은 좌측 하단에 >

페이즈1 페이즈2 페이즈3... 지겨워서 그만뒀다. 이렇게 페이즈가 30까지 있다;;; 얼마나 수많은 고철과 나무를 수집해야 하는지 끝도 없다. 진짜 이딴걸 뭐하러 만들었나 싶다. 이걸 돈주고 샀다니 .... 이걸 출시할때까지 기다렸다니... 난 또 30여개의 테크트리가 있다고 하길래 문명처럼 테크타는 그런 자유도 높은 게임인줄 알았더니 그냥 정해진 틀대로 움직여야하는 개노답 고철줍는 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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