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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장 26~38절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응답해주세요 본문

성경 묵상

민수기 14장 26~38절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응답해주세요

롤체방송애청자 2025. 4. 17. 19:33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분노하는 내용입니다. 

28절 말씀이 와닿았는데요.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는

모습에서 입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봤습니다.

 

33절에서는 부모의 죄를 자녀에게까지 대물림하는 연좌제를 하시는데

그 자녀들은 죄없이 부모 때문에 40년을 광야생활을 한다는 생각에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공의인가..생각도 해봤습니다.일단 본문 보시죠.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기도는 왜 하는가

그리고 한편으로는 간구의 기도도 하나님 귀에 들리실텐데 

왜 그렇게 간구의 기도는 이뤄지지 않거나 늦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네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때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면,

애초에 기도를 하든 안하든 하나님께서 어차피 정해두셨을건데요.

그러면 간구의 기도는 하지 말고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셨으니

항상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만 기도해야 하는지,

온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서만 기도해야 하는지,

맨날 주기도문만 해야하는걸까 생각도 해봅니다.

정말 그런거라면 예수님께서는 왜 관원과 과부의 비유를 말씀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왜 부르짖으면 응답하겠다고 말씀하셨을까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신앙은 하면 할수록 어렵군요.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낳은건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75세의 아브라함이 이삭을 100세에 얻었습니다.

무려 25년을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있었을까요??

요셉도 총리가 되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고

다윗도 왕이 되기까지 10년이 넘게 도망다녔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버틸 힘을 주셨겠지만 저는 너무 긴 시간이라고 생각되네요.

 

연좌제

하나님께서 애굽의 습성이 남아있는데 광야1세대를 버리시고

광야에서 태어난 2세대를 가나안으로 들이시는데

2세대는 1세대 때문에 40년을 더 광야생활을 합니다.

물론 이들은 광야에서 태어났으니 다시 광야로 가는게 익숙하기도 했겠지만

뺑이치는 이유가 부모님들의 잘못이라는 것에서왠지 모르게 희생당한 느낌이 듭니다.

굳이 그랬어야만 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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