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주식책 리뷰] 터틀 트레이딩 본문

주식공부

[주식책 리뷰] 터틀 트레이딩

롤체방송애청자 2023. 1. 26. 20:30
반응형

작년 11월 중순쯤, 주식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그럼 어떤 책을 봐야하나 고민중이었다. 

그러던중 사내교육용 사이트에서 무심코 주식을 검색해봤더니 읭? 주식강의가 있네??

바로 수강신청했고 강의를 들었다. 

그 강의는 터틀 트레이딩의 저자 차영주 소장님이었다. 

무슨 소장인지는 모르겠다. 대충보니 주식하는법을 알려주는 학원인거 같다. 

아무튼, 내가 사내홈피에 있는 그 강의를 보고 제대로 배운게 하나 있다.

강의에서 15권의 주식책을 추천해줬다. 바로 캡쳐해서 그 책들을 먼저 읽어야지 생각했다.

지금까지 포스팅한 책들도 대개 그 책들이다. 

현명한투자자는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포스팅하기가 두려워서 생략한다.

내가 읽은 그 15권의 책을 추천한 사람이 쓴 책이라서 책의 내용도 잘 와닿았다.

< 돈을 모으고 투자하고 이익을 내야 할텐데... >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은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여기서 추천해준건 아닌데 니콜라스 다비스라는 이름이 있길래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더니 책 2권이 나왔다. 그 두권도 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두권다 같은내용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었다. 너무 중복되는게 많아서 같은책인줄 알았다.

종목 선정 이유를 기록해두는건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것 같다.

왜냐하면 결국 나중에 매도할때에도 이게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매수했던 이유들이 없어진다??? 그럼 당연히 매도아니겠는가.

갑자기 급락으로 인한 조정?

내가 매수했던 이유들이 아직 굳건하다면 확신있게 버틸 수 있다.

그렇게 못하면 5분마다 손톱 물어뜯으면서 계속 핸드폰으로 시세만 주구장창 보게 될 것이다. 

이 말도 많이 공감이 갔다. 우리는 기관을 이길 수 없다. 우리는 외국인도 이길 수 없다. 

이기는 싸움만 해야되며, 생존을 우선과제로 삼아야 한다.

일단 살아야 다음을 노릴 수 있으니깐.

올인하지 말라는 말 같고, 무리하지 말라는 말인 것 같다. 

그리고 막상 주식들을 보고 있으니 막 10배 20배씩 올라가는 그런 건 없더라.

 

아무튼, 이 책은 딱히 이러이러한 기법을 통해서 이러이러하게 수익을 내면 좋다 이런책이 아니다.

오히려 주식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심리서같다. 

하지만 읽고나면 앞으로의 매매와 분석에 좀 더 차분함을 더하리라는건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