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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주식공부] - 신문스크랩 1월28일 본문
신문도 뉴스도 모두 맨날 안좋은 소식만 올라오는 것 같다.
2002 월드컵 말고 좋았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레드데블스 빨간티를 입고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전북은행 사거리 전광판을 보며
대한민국을 외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게 21년전이라니...
국민연금이 고갈되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그런데 적자를 피하려면 보험료 납부를 현행 9%에서 2025년 19.5%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내 월급은 언제나 그대로인데..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실수령액 220만원을 받았단말이야 엠병.
몇년만에 단비같은 월급상승마저 고작 4% 올랐는데 2년뒤에 10%나 더 내야한단말인가.
참 허망하다. 그렇다고 물가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한국은행은 이번년도 하반기 즈음엔 동결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내년부터는 금리하락이 예상되어 예금이자도 내려갈건데 국민연금으로 뜯어가는게 더 많아진다??
내가 진짜 더러워서라도 주식으로 성공하든가 해야지.
IMF 형님들이 일본의 저금리에 인플레 경고를 했다고 한다.
만약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봤다.엔화가 강세를 띄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가는 일이 줄어들 것 같았다. 그럼 내 제주항공도 떡락하고 나는 매달 엄마에게 드리는 60만원을 드리지 못할지도 모른다.반면에 한국 카지노쪽은 일본 VIP가 많이 오지 않을까 싶다. 엔화가 강세니까 안그래도 돈많은 양반들 와서 좀 더 쓰고가지 않을까. 그럼 역시 일본이 고금리로 가게 되면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3대장으로?? 아니면 셋 다 포함하고 있는 TIGER 여행레져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호재로 반영된다. 설비투자 자체로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첫번째는 일단 여기는 먹고살만 하다는 거다. 적어도 내년에 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먹고살만하니까 설비투자도 하는게 아닌가.
두번째는 설비투자 자체가 향후 매출상승 및 영업이익 증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위에 기사에 좀 어렵게 풀어쓴것 같은데 한마디로 빠떼리를 더 만들겠다는 거다.
어제 포스팅한 것 처럼 전기차는 올해 작년대비 34% 증가한 150만대가 돌아다닌다.
핵심부품은 역시 배터리다. 전기차니까. 앞으로 전기차는 더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심지어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광물과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제품으로 쓰면 전기차 한 대당 최대 7,500달러를 세액공제 받는다고 하니 어찌 안쓰겠는가.
물론 양놈들이 자국 제품을 쓰기도 하겠지만 FTA 맺은 나라 제품을 쓰려고 둘러보면
당연히 우리나라 제품도 후보군에 오를거다.
근대 2022년 영업이익이 HMM의 5분의 1수준이네. 허 참... 현대상선 파이팅이다 진짜.
아 나 또 생각할수록 HMM 안들어간거 열받네.
나는 전주사람이다. 근대 전북은행 안쓴다. 내동생도 안쓴다. 친구들도 안쓴다. 10살 밑에 사촌동생도 안쓴다. 우리 엄마는 쓴다. 마트에 오는 할머니들이 계산할때 내미는건 대개 현금 아니면 전북은행 카드다. 마트에 오는 젊은 사람들은 계산할때 전북은행 카드 내미는 경우 거의 없다. 우리회사 인원이 반절 가까이 짤린 이후 나도 계산대 근무를 자주 들어가는데 그나마 조금 들어가는 나도 하루 100명정도를 계산한지 3년여정도 되지만 전북은행 카드 그렇게 쓰는사람 없다.
전북에서도 이렇다. 하물며 다른 지역에는 글쎄... 전북은행 지점이 서울도 있고 인천도 있지만 대부분은 전라북도에 있다. 근대 어제 굉장한 경험을 했다. 얼추 8천원선이었던 전북은행 주가가 만원을 넘은것이다!!
맞다. 0% 오른 제주항공을 들고 있는 나는 배가 많이 아팠다. 근대 왜 그렇게 갑자기 전북은행을 사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배당금 때문이었다.
역시 고배당은 경기가 좋든 나쁘든 금리가 높든 낮든간에 언제나 인기인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ARIRANG 고배당주 11,000원으로 빨리 떨어지길 기대해본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한마디로 상장후 지금까지중에서 최고가를 경신했으니까 이제 좀 내려오자.
나도 들어가고 싶다. 11,000원 매수 12,000원 매도, 11,000원 미만일땐 계속 사기.
12,000원 존버가 가능한 굉장한 종목.
천원띠기면 어떠랴 들어간돈이 만천원인데 비율로 따지면 수익율 9.1%다.
주식으로 9.1% 먹었으면 충분히 잘먹은거지.
아무튼 내일은 신문이 안오니 책을 좀 봐야겠다.
나는 매일경제신문을 보는데 럭스맨? 그거랑 이코노미랑 잡지도 하던데 월간지는 소식을 알기엔 너무 텀이 길고 주간지를 하나 신청해서 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ETF책도 계속 읽긴 하겠지만 솔직히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금방금방 읽게 된다. 업종별 전망을 빠르게 캐치해서 들어가는게 나의 포인트니까 전망을 캐치하려면 좀 더 많은 자료들을 보고 배워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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