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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kodex 은행 - 은행주는 정말 금리에 따라 주가가 다를까??

롤체방송애청자 2023. 1. 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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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생각했다. 무림에 정파 사파가 있듯이 고금리에는 은행이 있고 저금리에는 증권이 있다. 

금리가 높아지면 주식에 있던 돈이 은행으로 쏠린다. 실제로 얼마전에 읽은 기사에서도 개인투자자의 자금 32조인가?? 암튼 조단위의 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다고 한다.

금리가 높으니 굳이 위험하게 주식하느니 차라리 정기예금 하는게 낫다라고 판단할거다. 

 

그리고 금리가 낮으면 은행에 넣어봐야 보잘 것 없으니 투자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할거다.

투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그 중심에 주식이 있다는건 간과할 수 없다. 

실제로 금리가 낮으면 심지어 은행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가 성행한다. 

이는 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들이다. 

 

돈이 몰리는 곳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는 곳에 돈이 몰린다. 

내가 사람이 몰리는 곳을 찾을 수 없더라도 돈이 몰리는 곳을 찾을수만 있다면

최소한의 수익은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 돈은 은행과 증권으로 모인다.

기업들이 이익을 많이 내서 아무리 설비투자로 쓰고 연구비에 지출하고 교육센터를 짓는다고 해도

결국 돈은 은행에 보관하게 되어있다. 

개인들이 주식으로 갖은 모양새를 보이며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도, 

결국 주식은 증권사 HTS로 하기 때문에 결국 증권사로 모인다.

 

최고/최저값의 갭차이가 좁은 주식, 2차함수처럼 일정한 파동을 그리는 주식을 찾고 싶었다.

지금까지 얼추 비슷하게 찾은건 arirang고배당주, kodex삼성그룹 이었다.그리고 전에 아리랑고배당주 최대최저값을 분석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kodex은행을 해봤다. 

< 2022년 kodex 은행 변곡점 최대/최저값 추이 분석 >

근대 생각외로 희한한 결과가 나왔다. 내생각에는 금리가 오르면 당연히 주가도 올라야했다.

금리가 내릴때는 당연히 주가도 내려야했다. 

그런데 희한하게 금리상승+주가상승 두가지가 다 맞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

심지어 금리가 상승하는데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미친;;;;

아니 그리고 변동이 없는데 주가사 상승하거나 하락하는건 도대체 무슨 이유인가....

< 2021년, 2020년 kodex 은행 변곡점 추이 분석 >
 2021년1월부터 6월까지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가 안됐다. 금리가 상승하는데 횡보를 해?? 감히?? 심지어 0.5에서 1.25로 올라가는동안??2020년 3월에서 6월에는 금리가 내려갔는데 심지어 2,200원이 올라??오천원 만원짜리도 아니고 고작 3,400원짜리가 2천2백원이 올라?? 이거 미쳤네 아주.

 

일정한 최대 최저값을 가지면서 짧은텀으로 위아래를 왔다갔다해야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이건 머 속된말로 아주 그냥 개판이다. 말그대로 혼돈의 카오스.이렇게 되면 kodex 은행에 대한 투자방법은 내 생각에 딱 하나다.금리 신경쓰지 않고 오직 가격 그 자체만 보고 평균이하일때 매수해서 고점 근처에서 파는 것.그리고 고점의 기준은 2022년 기준 최고점의 평균값 7,302원이며매수의 하한가는 최저값의 평균 6,277원이 기준이 된다. 즉, 하락추세에서 6,500원선을 터치하면 6,200까지 분할매수 할 폭 잡고 조금씩 매수한다.중간에 상승추세타고 올라버리면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6,500원선에서 70%정도 매수한다.나머지 30%의 자금은 그 이하일때 들어가서 살살 물을 탄다. 그리고 일단 7,300원이 될 때까지 존버한다. 위에 그래프에 쓴것처럼 존버의 기간은 대충 4주~8주정도다. 그러면 800원띠기가 되는건데 사실 6,500원에서 800원만 하더라도 12.3%다.나는 결코 적은 수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텀을 생각하면 1년 토탈해도 고작 3번정도의 수익창출 기회가 있는건데 이게 누적이기 때문에 1년이 지났을땐 굉장히 금액이 커진다.계산해보면 안다. 1천만원을 기준잡고 4개월에 12.3%가 오르면,4개월 뒤 = 11,230,000원8개월 뒤 =   12,611,290원12개월 뒤 = 14,162,478원즉, 최초 1천만원이 1년뒤에 1천4백이 된다.그럼 총수익이 무려 40%가 된다.!! 충분히 매우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고 싶어하기 때문에욕심 그득한 눈으로 차트를 보다가 퇴직금을 날려먹는다.

 

만약 수익을 더 얻고자 한다면, 차라리 주기가 서로 다른 ETF를 몇개 더 찾아서 교차하면서 투자를 하게 된다면 4개월이 3개월이 되고 3개월이 2개월이 될 것이다. 나는 차라리 이 방법이 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근대 아리랑고배당이랑 kodex 삼성그룹이 지금 둘다 연최고가 기준이라 내려오려면 둘다 싸이클이 비슷하니지금 당장 최저값을 박을대로 꼬라박은 ETF를 찾아야만 한다.물론 몇개월 정도에 걸친 반복된 주기가 있어야함은 필수다.나는 나름대로 이것을 '순환매매'라고 부르기로 했다.이름부르기야 뭐 어떤가. 어차피 주식 나혼자 공부하고 나혼자 투자하고 나혼자 손해보고 나혼자 수익보는건데 머.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주식공부하는거 맞다. 내가 50억이 있으면 주식을 하겠는가.그런데 한편으로는 마트생활하면서 사람상대하는거 질려서...그래도 주식은 사람상대하는거 아니니깐.그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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