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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신문 스크랩 2월 10일 - 강원랜드 턴어라운드 가즈아~!! 본문
오늘 신문을 보니 강원랜드의 흑자전환 기사가 보였다.
나는 신문에서 이런 기업의 영업이익관련 기사가 나오면 바로 MTS로 확인해본다.
그런데 이게 왠 걸?? 폭락하는 주가와 동시에 52주 최저가였다.
더 내려가면 살까도 싶었지만 매수, 매도세를 보아하니 21,000원까지는 안내려갈 것 같았다.
호가창에 걸린 가격들이 거기까지 내려가진 않을 것 같았고
매수가 매도보다 10배정도나 많았다. 이럴땐 더 내려갈 거 생각하다 못탈 수도 있다.
그래서 바로 21,450원에 166주 결제를 했다.
오늘 종가는 21,400원이고 최저가는 21,350원이었다.
최저가 대비, 심지어 52주 최저가격대비 100원차이면 잘 샀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52주 최저가라서 매수한건 아니다.
앞서 1월20일에 16,400원에 매수했던 제주항공을 2월6일날 16,900원에 매도했는데
그때도 제주항공의 4분기 이익이 흑자전환 했다는 것이 투자이유였다.
하지만 내가 많이 못먹고 나온건 이미 제주항공의 경우 11월부터 조금씩 상승추세였던 것이다.
지금 제주항공은 거의 2주째 16,000원대에 머물러 있다.
상승추세였다면 당연히 계속 올랐어야 하지만 5일선과 12일 이평선의 간극이 좁아지고 있었기에 매도했다.
아무튼 제주항공에 들어갔던건 턴어라운드주였기 때문이다.
강원랜드도 마찬가지였다. 코로나 이후 방문객이 끊기면서 계속 적자가 났다.
그런데 완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184억의 영업이익과 92억의 순이익으로 흑자가 났다.
이제 정부에서는 11일에 중국 단기비자중단도 해제할 것이라고 한다.
그럼 보복성으로 막혀있는 중국도 우리나라를 풀겠지.
아무튼, 우리나라가 풀면 중국에서도 우리나라로 많이 넘어오게 될 것이다.
또한 카지노는 특성상 현금비중이 높다.
각종 규제로 인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업종도 아니며
파라다이스, GKL과 달리 강원랜드는 내국인도 입장가능하다.
또한 책에서 배운 보조지표중에서 MFI 20미만, RSI 30미만일때 들어가는게 베스트라고 하는데
종가 기준 오늘의 MFI 21.23 RSI 14.06으로 매우 양호하다.
물론 이 이론은 펀더멘탈이 양호한 상태(턴어라운드 포함) 싸게 사서 비싸게 팔 때 기준이다.
추세를 타야하는 기술적분석과는 상반되긴 하다.
제주항공은 추세를 탔으되 너무 늦게타서 못먹었는데 강원랜드는 52주 최저가에서 산만큼
25,000원까지만 올라가도 상당히 많이 먹을 수 있다.
잠시 금리가 주춤했던 탓일까. 예금이 주식으로 갔다고 한다. 그것도 한달만에 45조나..;;
근대 앞으로 연준 금리인상은 소폭이나마 두번정도 올릴거라고 하는데
그리고 연중에 금리인하 계획은 없다고 파월뿐만 아니라 연준 높은 양반들도 말하던데
그러면 우리나라도 금리가 올라가게 되있다.
그리고 중요한 또한가지. 이제 전기세 가스비 교통비 등등 왠만한건 다 오른다.
그것은 곧 우리 주변에 있는 가게들이 물건 가격을 올린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물가가 올라간다.
물가가 올라가면 그거 때문이라도 한은은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
즉, 주식에서 다시 예금쪽으로 갈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물론 올리더라도 아마 소폭이기 때문에 많은 이동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어쨌건 금리가 더 올라간다는 것은 아직 은행주는 살아있다는 것.
심지어 은행들은 주주환원을 위해 자사주 소각과 BIS 13% 이상은 배당금 사용으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년도는 여러모로 은행들이 아직은 활개칠 것 같다.
편의점 1위는 아직 GS가 맞다. 하지만 그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매출차이가 2020년에는 무려 8037억원 차이가 났지만 2022년 3분기 누적은 1256억이다.
이건 정말 엄청난 차이다. 편의점이 아무리 비싸다고 하지만 결국 만원돈으로 사는 품목들인데
이런 억!!소리 나는 차이가 났다는건 진짜 크다.
GS리테일은 2021년 GS홈쇼핑을 인수하면서 이쪽으로 힘을 쏟느라 본업쪽엔 신경을 못쓴것같다.
한마디로 사업다각화를 하려다가 본업에서조차 방어를 못하고 심지어 성공적인 다각화도 못하고 있다.
이거이거 앞으로 BGF가 1등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남의 돈 빌려가면서까지 투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인생 뭐있냐고 하는데 인생은 뭐 있다. 그렇게까지 할일은 아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투자해야 한다. 그 이상은 욕심이라고 나는 믿는다.
언제나 초심을 찾을 수 있도록 항상 내 마음가짐 단도리를 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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