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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전주시립도서관 희망도서신청으로 공짜로 보는 자기계발서 본문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이라는 아주아주 좋은 걸 알고나서부터 나는 더이상 책을 사지 않는다.
그 대신 매일 신문과 매주 읽는 매경이코노미에서 추천하는 책을 희망도서신청해서 본다.
이렇게 좋은 제도가 대한민국에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우리나라 좋은나라다 ㅎㅎ
지금까지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었는데
이 책은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물론 안삼) 내용들이 좋고
이런저런 구구절절한 설명이 아니어서 좋았다.
한쪽씩 편하게 명언 읽듯, 학생때 하루에 한챕터씩 공부하듯 그렇게 읽을 수 있다.
언제 어디를 펴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글귀가 나오는 책.
하지만 역시나 책은 읽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천을 해야지. 근대 그 실천이 정말 어렵다는 것.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은 무엇일까?? 나는 사실 학생때부터 딱 40살까지만 살고싶었다.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1년을 더 살았네;;;
나는 지금이라도 고통없이,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순간 고통없이 한번에 죽는다면 행복할 것 같다.
자다가 죽는것도 좋다. 평생토록 일을 하며 살아야 하고 평생토록 감정소비를 한다.
매일매일 새로운 벽이 생긴다. 매일매일 그 벽을 뚫으며 간다.
신을 믿는자는 불행하다. 신을 배반하는 순간 신을 믿지않는 사람보다 더 나락으로 떨어진다.
신의 자애는 없고 구원도 없다. 그렇게 포장해야만 신도가 늘어날뿐이다.
그리고 구원도 결국 신을 배반한자에겐 취소된다. 영원한 사랑같은 건 없다.
그게 신이다.
반대로 나를 기쁘게 하는걸 생각해봤다.
없다.
가끔 상상해본다. 내가 50억을 가지고 있는 상상.
내가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해야할 첫걸음은 두가지다.
첫번째, 블로그포스팅, 두번째 주식투자.
나는 오늘도 하나님을 욕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일이 터지니 화가난다.
하긴 자기 백성들도 공짜로 가나안땅 주지 않았다.
무려 40년을 광야에서 뺑뺑이 돌리고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가나안 땅.
하지만 그곳엔 이미 장대한 민족이 살고 있었고, 심지어 싸워서 차지해야만 했다.
그 와중에 얼마나 많은 ㅅ람이 죽었을까...
애굽으로 끌려가 노예생활을 하다가 광야에서 40년을 버텼는데
코앞에 좋은 땅을 위해 싸우고 죽는다. 이사람의 인생에는 과연 신에대한 감사가 있었을까
물은 답을 알고있다 책에서 보면 정말 신기하게도
좋은말을 들려준 물과 나쁜말을 들려준 물의 결정이 서로 너무 다르다.
우리 몸은 70%가 물이다.
그러면 우리가 매일같이 하는말에 대해 우리 몸의 결정도 달라질거다.
사람 성격 하루아침에 안변하고 일평생 안변하기도 한다.
나도 욕을 많이 한다. 갈데없어서 어쩔수없이 일하고 있는 내 직장과 ,
자살은 무서워서 하지 못하는 내인생이 비참해서.
나도 이런 감정을 순화해줄 단어로 조금씩만 바꿔봐야겠다.
다 바꿀순없다. 어차피 사람은 근본적으론 안바뀌니까.
조금씩. 조금씩만 바꿔서 단하루라도 즐겁게 살고싶다.
이 책에 흐르는 큰 기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생활하자 이거다.
약간 그.. 긍정의 힘이란 책이랑 비슷한데 말이 건강까지 좌우하는건 맞는말이다.
예전에 냉동차에서 얼어죽은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냉동장치는 꺼져있는 상태였다. 냉동칸의 온도는 고작 16도.
그냥 서늘한 정도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가 냉동칸에 갇혀있다는 공포감에 휩싸였고
그게 몸의 상태까지 바꿔버린거다.
의사가 전혀 다른 약을 줘도 병이 호전되는 과학적인 사례들도 있다.
그 약이 나를 낫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낫게 되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다.
우리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다.
말의 힘은 생각보다 큰 것 같다.
나는 매일같이 하고 있는 내 직업과, 매일 읽는 신문과 경제잡지를 보며 행복한가???
신문과 경제잡지는 주식공부를 위해서긴하지만 일단 그 자체가 거부감이 없다.
행복이라는 표현까지는 좀 너무갔고 즐겁다까지는 좀 아닌것 같고 거부감이 없다가 딱 맞는 표현인듯.
그 와중에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해서 신작들을 이렇게 읽고 있는데
이건 좀 즐겁긴하다.
근대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나도 행복했던 적도 있었다.
돈은 지금보다 훨씬 적게 받아도, 내 일이 즐거웠던 때도 있었다.
휴일에 쉬는것조차 아까웠고 심지어 매장가서 일하는게 더 좋아서 휴일에도 일했었다.
생각해보면 그게 좋은것 같다. 매일매일 살아있는 기분을 느끼는 삶.
지금은 그냥 갈곳없으니까 다닌다. 나이가 벌써 40살이 넘어서 어디 뽑아주는 곳도 없다.
경력직으로 들어갈수는 있겠지만 그럼 또 유통을 해야한다.
신입으로 40대가 갈수있는건, 현실적으로 공장 주야2교대뿐이다.
그리고 지금도 힘든데 거기는 더 힘들거다.
최소한 일한만큼 돈은 받을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더 좋을것 같기도 하긴하다.
아무튼, 나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일을 찾는게 쉽지 않다.
누구에게나 어려운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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