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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장 7~17절 왜 하나님은 사탄을 살려두셨을까?? 본문

성경 묵상

요한계시록 12장 7~17절 왜 하나님은 사탄을 살려두셨을까??

롤체방송애청자 2024. 12.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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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치 판타지소설의 한부분 같은 내용이네요.

상상만 해도 스케일 웅장해지는 세계관입니다.

붉은용과 미가엘의 싸움이라니 캬~~ 멋지네염!!

본문 보시죠.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의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요한계시록 12:7~17)
왜 사탄을 멸하지 않고 살려두셨는가??

창세기에는 뱀이 이브를 꼬드깁니다.

욥을 시험해보시라고 하나님께 권한 존재도 사탄입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직접 시험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굳이 자신과 정반대되는 순수악 사탄을 아직까지 멸하지 않았을까요??

악이 있어야 사랑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한 첫번째 이유는 악이 있어야만 사랑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간사해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도 있지요.

그렇기때문에 중간중간 흔들어줘야 '아 내가 하나님 덕에 사는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아마 그런 의미에서 사탄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탄이 물을 강물같이 토했을때 땅이 그 입을 열어 막아준 것도,

독수리의 도움으로 피신처를 찾은 것도,모두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또한 예수님께서는 시험에 들지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이 또한 사람의 의지와 능력으로는 사탄을 이길 수 없으니

사랑의 결정체인 하나님께 의지하여 이겨내라는 것이지요.

즉, 하나님만이 삶과 내세 모두를 아우르는 전능자이심을 학습하게 됩니다.

자유의지로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찾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겐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이리해보고 저리해봐도

도저히 사탄을 이길 수 없음을 알게되면

'자유의지'로 인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찾게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이 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삶은 고통과 고난이 많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삶은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도 지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지 않습니다.

태어남을 '당하게' 되지요. 강제성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엄마 아빠한테 낳아달라고 한적 없자나요.


그런데 강제성이 있다는 것은 목적이 있습니다.

어느 조직 어느 집단에 가도 무언가를 시킬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지요.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될 미션을 주고 태어나게 하셨지요.

그런데 그 미션을 수행함에 있어 바다 모래 앞에 서있는 사탄이 

항상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땅이 보호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독수리가 안전한 거처를 찾아주듯이

우리는 항상 도우심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나를 지키시는구나'라는걸 느끼며

더욱더 믿음생활에 정진하게 됩니다.

굳이 원론적으로 사탄은 결국 패망합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진 않구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애초부터 왜 사탄을 만들어가지고 인간을 괴롭히실까?하는

그런 궁금증이 누구라도 있을거 같아서 써봤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사탄은 항상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우리들 앞에 서있겠지만

사랑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서 도울길을 내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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