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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새롭게 하소서 나르샤 간증을 보며 감사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롤체방송애청자 2025. 3. 29. 22:31

2세대 아이돌중에 빼놓을 수 없는 브아걸 !! 

가인도 좋았지만 저는 나르샤가 제일 좋았네요.

얼마전에 베이비복스 간미연님도 새롭게하소서 나와서 간증하신거 봤었는데

갑자기 전에 봤던 나르샤님 간증이 떠올라서 오늘 또 봤네요. 

 

병원에 있을 때 창문을 여니 찬송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근대 주위에 교회는 없었고 무슨 찬송인지는 모르는데 눈물을 쏟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퇴원해서 커피를 마셨는데 이 커피를 마시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님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중에 빌립보서 4장 6~7절이 있는데요.

이 구절은 감사에 대한 내용으로써 제가 포스팅에서도 썼던 글이었거든요.

근대 막상 제가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또한 성경에서는 감사하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6~18)

 

그리고 나르샤님은 지금도 커피 마실 때 항상 기도한다고 합니다.

은혜를 체험한 순간을 기억하고 그걸 유지하는 초심을 가진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자신이 울며 기도할때 옆에서 지켜보고 계신것을 


사실 감사할 일들을 따져보면 일상에서도 굉장히 많아요.

좋은 날씨, 아침에 눈을 뜨는 것, 잠을 푹 잔 것,

신호등이 마침 파란불로 바껴서 바로 지나간 것,

나이스한 쾌변, 맛있는 밥을 먹은 것,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하루를 마치게 해주신 것 등등..

 

문제는 이걸 감사로 느끼느냐 당연한 것으로 느끼느냐인거죠.

맞아요. 저는 이렇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감사하지 못했지요.

매일매일 감사한일 5개씩 생각해서 기도하자고 다짐했고

한동안은 실제로 그렇게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입으로만 감사했던 것 같아요.정말 내가, 내 마음의 중심이 진심으로 감사함으로 기도했는가 생각해보면 절대 아니었네요.

 

아마도 저에게 닥친 더 큰 현실의 문제들 때문에

그런 일상의 행복들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잊은 것 같습니다. 

간증을 듣고 있으면 그저 부럽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나에게는 이런 기적이 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래도 살아야지요..

내게 주신 이 삶이 형벌인지 축복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자살한다는 생각을 살고 있습니다.

만약 자살을 하게 된다면 교회에서 깊게 기도하고 죽으려고 합니다.

'주님 천국도 지옥도 둘다 싫으니 그저 내 영혼을 소멸해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어디 복도식 아파트에서 투신하게 되겠지요.

 

그래도 일단은.. 그래도 일단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어봅니다.

언제나 벽에 대고 하는 기도 같지만, 

아무도 안듣는 것 같지만, 

족쇄같은 이 신앙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길 원합니다.

 

여러 간증을 듣다보면 대개 환상이나 기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회개와 감사가 섞인 눈물의 기도가 나오지요.

 

저는 왜 이런경험이 없을까요..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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