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달빛 시너지 낭비없이 알뜰하게 쓰는방법

이제 시즌 10.22 패치 이후로는 현혹 선지 탈론 모르가나덱이 티어덱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달빛은 이미 죽은지 오래.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달빛은 아펠 상태이상에서 포탑 안나가는거 말고는 사실 변한게 없다.

오히려 5달빛이 새로 생겼지. 물론 포탑딜로스가 엄청 큰 디메리트인건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아예 아펠을 생존따위 포기한채 극딜로 가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도전.

그리고 달빛에 리산드라가 있으니 현혹도 섞어서 해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하다보니 시너지 낭비가 단 한개도 없이 되면서 무려 9개나 되는 시너지를 받는 덱이 만들어졌다. 

< 템은 구인수부터 만들어주는게 좋은듯 >

아펠 아이템 : 구인수 인피 필수!! +루난/죽검/라위
이제 생존템따위 필요없다.

상태이상이 걸리면 포탑 딜로스가 걸리니 퀵실이 좋지 않겠냐고 생각할수도 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다. 그런데 어차피 아펠은 마나를 180이나 채워야 포탑이 나온다. 

가엔도 너프된 현시점에선 차라리 평타에서 승부를 보는것이 훨씬 딜러스럽다고 생각.

따라서 때릴때마다 치명타로 구인수들고 빠르게 뚝배기를 깨버리는게 나은거 같다.

그렇다면 마지막 아이템은 라위, 루난, 죽검이 제일 잘맞는다.

스턴걸리든 서풍뜨든 뭐든간에 일단 풀리면 조지겠다는 마인드의 의지템. 

< 3-1 달빛 아펠 선받자 get >

제일 좋은건 잔나 선지자 선받자 / 두번째는 리산드라 현혹술사 선받자

이 덱은 8렙기준에서 보면, 3선지자가 되는데

만약 잔나가 선지자로 나올경우 4선지자가 되면서 아주 깔끔하게 시너지가 완성된다.

혹은 리산드라 현혹을 먹으면 마찬가지로 8렙기준 3현혹술사가 되는데

9렙에 럭스 넣고 4현혹을 하면 좋다.

더군다나 선지자, 현혹술사는 모두 뒤집개가 있다고 되는게 아니기 때문.

 

이렇게 되면 9렙에서 또 3신성이 되는데 신성은 뒤집개로 만들수 있는 시너지이니

9렙까지 간다면 4선지,4신성 또는 4현혹 4신성을 노려볼만 하다.

또한 럭스자체가 신성 현혹이니 시너지가 남을일도 없다.

여러모로 알짜배기 덱을 짤 수 있는 효율좋은 덱.

< 워윅 나왔으니 렙업치고 투입 >

굳이 달빛들 3성작 해주지 않는다. 리산만 나오면서 컬렉션하듯 모아주기만 한다

주의하자. 이 덱은 달빛 유닛들 3성작으로 달빛 시너지 덕을 보며 가는덱이 아니다.

공짜 3성아펠되는것 까지가 달빛의 할일이다.

물론 리산은 모으면서 간다. 현혹이 떡상했기 때문.

달빛 선받자를 먹어도 사일러스가 끼는 이유는 워윅 싸움꾼을 위해서다.

달빛을 먹었다면 굳이 사일러스가 아니라 누누로 바꿔도 무방하다.

정말 아펠이 잘나온다면 3성작해주고 다른거 공짜 3성 먹는것도 좋은 방법이나,

굳이 그렇게 하지는 않고 기물들을 빨리 찾는것에 더 집중한다.

달빛 믿고 개길거면 4성가야하는데 그건 예나지금이나 도박이다.

아무리 현 롤체에서 달빛 인기가 바닥이라 기물집기가 좋긴하더라도

유닛 3개를 모두 3성작 하는것은 피관리, 돈관리 부분에서 리스크를 감수해야 되는 부분.

< 리산드라 3성은 해줄만하다 >

< 라위의 좋은점 >

다들 잘 알다시피 라위는 '치명타를 때려야만' 발동된다.

그런데 인피를 들고 있으니 '때릴때마다' 치명타가 발동된다. 그렇다면??

누군든지 일단 평타한방 맞기만 하면 방어력 감소가 75% 된다는것.

이점이 바로 인피 라위가 찰떡궁합인 이유.

그런데 저 징크스는 왜 대장군을 들고 있지?? 마재가 하는거 따라하나보네.

< 쉔넣고 7렙 급발진 >

4코 유닛은 총 3개가 필요하다. 워윅 쉔 모르가나.

왠만하면 지금처럼 그중에서도 워윅이 더 빨리 나오는게 좋긴하다.

왜냐하면 싸움꾼, 신성, 사냥꾼 3개 시너지가 모두 채워지기 때문.

그리고나서 쉔이든 모르가나든 나오기만 하면 렙업치고 투입투입.

이판에서는 쉔이 먼저 나와서 7렙 급발진가서 채워넣고 연승유지를 노렸다.

돈이 저렇게 6원씩 되면 무리해서라도 연승타는게 이득.

< 모르가나 나왔으니 8렙업하고 완성조합 >

7렙에서 모르가나가 나와서 바로 8렙달리고 현혹까지 채워넣으며 최종조합을 완성시킨다.

지금보니 저 상태에서는 사일러스 빼고 선지자중에 하나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물론 그렇게되면 워윅의 싸움꾼은 빠지겠지만 잔나가 하나만 더 먹으면 되는 3성인 상황에서, 

더군다나 쇼진까지 들고있는 상황이라면 선지자에 좀 더 힘을 실어주는게 맞지.

생각이 짧았다. 차라리 탈론이 들어갔다면 어땠을까 생각..

< 잔나는 이래저래 쓸모가 많다 >

잔나 유미는 신비술사 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콤비인데 하나는 공속을 늘려주고

하나는 공격력을 늘려주니 물리기반 딜러에게는 아주 땡큐가 된다.

3성잔나는 무려 4명에게 보호막을 넣으니 이건 뭐 같은 2코라도 쓰레쉬 상위호환.

 

붙어있지 않아도 되고 공격력도 주니 워윅의 경우에는

피흡량도 늘려주는 효과까지 덤으로 받게 되는셈.

잔나는 이 덱의 힐러를 담당하고 있다.

사일이 처맞으며 상대방 첫궁 늦추고 쉔이 도발넣고 어글먹는사이에

이렐이 CC걸고, 아펠이 딜하고 잔나가 받쳐주는 그런 시스템.

< 9광신도 따위 들어가시구요 >

< 결승은 6결투 3조율 요네2성 고연포 리신 >

마지막 결승은 잭스 3성을 필두로한 6결투였는데 요네 2성도 무서울뿐 아니라

고연포 2성리신이 자꾸 발로 쳐내는바람에 뭐 제대로 해본것이 없이 패배;;;

그래도 2등이면 만족한다. 

< 2등 >

순방도 그냥 4등4등4등4등만 하면 나중에 제대로 엎어져서 8등 한번 박으면 눈물난다.

그래도 순방이라함은 2,3등은 되야 할만하지.

그런 의미에서 이 덱은 꽤나 괜찮은 덱이라고 생각된다.

과거에 달빛이 득세할때는 4성만드느라 혈안이 되있었고,

사냥꾼 섞어가며 달빛사냥꾼 유행했었는데

이제는 선지 신비넣고 유지력쪽을 보강하는 쪽으로 하는게 더 좋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