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황혼 플레에서 이렇게 빌드업 하면 수월하게 풀린다

그동안 덱을 많이도 옮겼다. 물론 대깨가 답은 아니지만 주력하는 가는 덱이 두개정도는 있을것이다.

나의 경우 명사수, 신선아리 이렇게 두가지였는데 6명사수 너프, 아리 2연타 너프로 인해

다른덱을 연습중 황혼덱이 괜찮아보였다.

 

대개 나는 랭겜에서 덱을 하기 전에 일반에서 대깨로 20판 정도 돌려보고나서

실전에 들어가는데 이거 해보니 신선아리와 비교했을때 유지력과 딜량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나처럼 황혼을 주력덱으로 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보려한다.

< 베인 중심에 2명사수, 쓰레쉬 방어로 2선봉 해봤는데 이건 별로다 >

<아이템 분배>
리븐 - 태불망, 덤불조끼, 용발
카시오페아 - 여눈계열
즉, 굳이 템 먹으려고 연패할 필요가 없다.

처음에 연습할때는 이런거 저런거 다해봤다.

요즘 유툽에서 베인베인 거리길래 베인3성해서 명사수 섞어서도 해봤고

유지력 높인다고 쓰레쉬랑 선봉대랑 해서 앞라인에 세워도보고,

신비술사니까 쉔탱을 해보기도 하고 별짓다해봤는데, 일단 아이템 부분에서는 저렇게 주면 좋다.

리븐이 풀마나 20이라고 푸른파수꾼 주는건 손해다.

어차피 3타치고 큐나가려면 평타때려야 된다.

 

아칼리처럼 푹찍푹찍이 아니라 3타가 미묘하게 얽혀있어서 평타를 때려야만 하기에

푸른파수꾼은 그냥손해고, 다른거 보면 대개 태불망, 이온충격기, 수은 뭐 이렇게 주던데

써보니 방어단단하게 덤불조끼 용발 주는게 훨씬 좋다.

 

선지자 탈론덱 요즘 많은데 탈론 힘실어준다고 암살자 섞는 경우

덤불조끼 하나있으면 뭐 안전하고 아리가 원기옥 날려도 4신비상태에서

용발까지 가지고 있으면 요술사 아리도 안무섭다.

결투가덱 야스오3성 추방자 피흡은 태불망 있으면 안무섭다. 

< 리븐에 무슨 템을 줘야할지 몰랐을때, 그리고 쉔을 쓰는건 별로다 >

황혼이 어려운 이유 : 1,2코 이후 중간이 없이 바로 4코짜리 기물 두개나 노려야 하기 때문. 
즉, 리븐 카시 2성 띄우기 전까지 황혼덱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

다들 잘 알고있다사피 황혼덱의 꽃은 리븐,카시오페아.

그러나 둘다 4코짜리라서 2성 만들기가 녹록치 않다. 

게다가 중간라인을 담당해줘야할 3코짜리가 없고

2코라고 해도 쓰레쉬라서 잭스 3성으로도 캐리가능한 결투가덱처럼

뭔가 2코에서 승부수를 보기에도 어렵다. 그럼 1코에서 승부가 ??? 베인 3성??

어차피 찍어봐야 결국 리븐 카시가 캐리한다.

결국 황혼덱은 베인 쓰레쉬 이후 뭔가 다른걸 섞어가며 리븐 카시 나올때까지

버텨줘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게 어려워서 잘 안가는 케이스.

< 황혼 순방률 나쁘지 않다 >

답은, 티모 자르반 케넨 

해본사람은 알것이다. 4황혼 4신비를 하려고 했는데 막상 베인 쓰레쉬 잔나 유미 있으면

딜 참 거지같이 나온다.

그렇게 처맞처맞 하다보면 피관리가 안되서 나중에 설령 리븐 카시가 나왔다고 해도

멸망전에서 한번 삐끗하면 7등 박는거다.

그래서 내생각에 제일 좋은건 자르반 케넨으로 2귀감을 받고 가운데 세팅하고

맨 앞에는 헤카림이든 바이든 암튼간에 리븐템 넣어둘 짬통탱을 앞에 세운다.

그리고 조금의 딜을 위해서 티모투입하고 2명사수간다.

징크스를 해도 되지만 용병을 3코 2성 만들면 좀 아까운 경향이 있긴하다.

그리고 1.5초 짧은 스턴보다도 4초 회피가 뜨는 실명이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고 생각.

물론 6명사수 할때는 나도 징크스 위주로 플레이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용병으로 쓰기에는 티모가 더 적절한듯. 2성도 더 빨리 만들어지고. 

이렇게 얼추 6렙기준 2귀감,2명사수,2황혼,2선봉대 이런식으로 맞춘다.

또는 잔나 신비술사 이런거 나오면 나이스하고 먹는다.

< 베스트. 4황혼 4신비 4귀감 >

그렇게 버텨주다가 앞에 탱하고 있던 아이는 리븐 나오면 바로 바꿔주고,

카시줄템은 티모가 가지고 있다가 카시 나오면 준다. 쉔은 먹지 않는다.

왜냐면 케넨이 닌자라서 쉔이 들어가면 닌자가 없어져버리기 때문.

선받자로 가장좋은건 잔나, 유미 신비술사 또는 카시오페아 신비술사. 쓰다보니 신비술사만 있네.

물론 황혼 쓰레쉬 황혼 리븐도 오케이다. 위에 사진은 모바일로 했던건데

저때는 카시 신비 선받을 먹었고 8렙에 4황혼 4신비, 9렙치면서 4귀감을 넣어서

4황혼 4신비 4귀감으로 제일 베스트하게 나온 경우이다.

대개 9렙은 생각하지 않고 8렙기준 4황혼 4신비만 맞춰도 순방은 좋은것 같다.

순방도 그냥 4등순방말고 3등순방. 그래도 3등순방은 해야 점수가 의미롭지 않겠는가.

< 일단 2선봉대를 가준다 >

간단하게 사진으로 잠시 빌드업과정을 살펴보자면,

일단 처음엔 싸움꾼이든 선봉대든 결투가든 암튼지간에 앞라인부터 만든다.

그리고 렙업을 2-1에서 미리치고 4렙을 만들어둔다.

막상 해보니 렙업을 빠르게 따라가면 기물선점하기에 좋아서 고코 2성이 빠르게 만들어지는것 같다.

일단 저렇게 2선봉 2명사수 등등해서 4렙해준다.

그리고 초밥집 전에 4/8까지 눌러서 초밥지나고 나서 바로 5렙이 되게 한다.

< 돌거북 지나고 6렙 >

2-1 : 4렙찍기
2라운드 초밥전 2-3 4/8만들어두기
3-1 6렙업
4-1 7렙업 

렙업 템포 빠르게 따라가는 순서를 보면 거의 저게 국룰이 아닐까싶다.

저렇게 따라가면 고코유닛들 꽤나 빨리 뽑을수 있고,

기물이 잘 안붙었을때 작정하고 바닥리롤하면 은근 고코2성 잘만들어진다. 

대개 리롤은 7렙 리롤을 하는데 이건 5코 유닛의 등장확률이 1%가 생기고, 

4코 유닛의 선받자 등장확률이 30%라서 그렇다. 6렙때는 2,3코 선받확률이 각각 45%.

그런데 기물이 너무 안붙을때는 6렙업 아예 빠르게 올리고 바닥한번 긁어서

어느정도 만들어두고 가는게 더 좋다. 그게 훗날 피관리를 위해서도 더 좋다.

왜냐하면 이 덱은 굳이 공템들을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쎄게 가면 좋다.

< 끝까지 신비술사 안나오네 >

< 쉔을 안가는 이유 >
1. 케넨과 같은 닌자. 포지셔닝이 겹쳐서 닌자시너지 상쇄
2. 신비 선받 아닐경우 쉔 제끼고 4신비하려면 5코 질리언을 봐야하는데 쉽지 않다.

쉔을 안가는 이유를 위에서 케넨 닌자가 겹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이렇게 되면 선받이 신비가 아닌경우 케넨과의 겹침을 피하기 위해

4신비를 하려면 질리언을 뽑아야만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케넨을 버리고 자르반 넣고 2귀감으로 하든지 아니면 쉔포기하고 아지르라도 나오면

8렙치고 4귀감을 하던지 선택을 해야한다.

그런데 솔직히 케넨 포기하고 자르반 넣는건 되게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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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적으로 신비술사 선받을 좋아한다.

다른 시너지들에 비해 뭔가 제약사항이 많기 때문.

황혼 어차피 4황혼만 할거니까 1코1성이라도 베인 들어가도 큰문제 안생긴다.

어차피 카시 리븐쇼니까. 귀감으로 리븐 선받 산다고 해도 어차피 자르반 꼭 필요한거 아니니까

케넨만 좀 들고가면서 해도 된다. 그런데 신비는 좀 까다롭다.

신비로 받는게 제일 좋지만 그래도 너무 또 거기에만 집착하진 말자.

 

얼추 지금까지 말한대로 따라해본다면 감이 올것이다. 

사실 지금도 아리는 좋다. 명사수도 4명사수 4귀감으로 하면 지금도 할만하다.

달빛 신성의 시대가 가고 세상이 신선아리 vs 명사수로 나뉘어진 지금

황혼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당신의 든든한 덱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