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프랑스 검은카트린 정복승리 중반운영 너무 힘들다

카트린은 문6 오리지날 시작때부터 좋아했는데 지금도 애정하는 종족중에 하나입니다. 

외교시정으로 초반+3공격력을 먹고 시작하는 특성은 빠따러쉬 막기에도 좋지요.

더군다나 외교시정은 상대가 따라오지 않는한 유지되고 빠르게 뽑을수 있는 스파이 역시

게임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유리하게 작용하는 유닛이라 카트린은 참 좋은 종족입니다. 

< 크리정벌령 >

4시티 이후 더이상 도시를 펼 곳이 없었기에 크리를 멸망시키기로 합니다. 

동쪽 잉카는 산맥으로 되어 있어서 진입이 어렵고 서쪽 스페인은 쿠마시+산맥을 넘어야하며

동남쪽 한국은 거리가 멀기에 같은 열대우림에 배정된 크리가 제일 무난. 

< 과두제, 황혼, 외교시정, 장군, 세계의회. 엄청난 검사 >

세계의회에서 근접+5, 장군으로+5, 외교시정+3 과두제 +5, 황혼 +5 굉장한 검사.. 

크리정벌전에서 검사가 큰 역할들 해주었지요.

< 허세 쩌는 파운드메이커 >

실컷 전쟁해놓고서 전쟁을 원했다면 여기 있지 않았을거라고 허세를 부리네요.

< 잉카 공격. 주제 깨닫고 도르마무 >

좀 더 몸집을 불린후 잉카를 쳐들어 갑니다. 군사력이 두배니까 당연히 이길줄 알았는데

저쪽은 흉갑기병이 있더군요. 그것도 그렇고 진입하는 곳이 좁고 그사이에 주둔지가 있으니 

들어가는 병력들이 주둔지+도시+근처병력으로 일점사 당하면서 자꾸 따입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병력 깎아먹히니 힘들어서 ㅈㅈ치고 도르마무해서 훗날을 노려봅니다.

< 스페인 전쟁 발발 >

스페인은 가뿐히 막아줍니다. 

< 올리브가 이렇게나 비싼건가 >

원래 소금이랑 다이아몬드가 비싼거 아니었나요??

< 정보시대 영웅기 >

정보시대 영웅기를 하긴 했는데... 대세는 이미 기울대로 기운지라..

< ㅈㅈ >

크리 쥐어패고 독일이 비상걸었을때 막고 잉카치러 군비확장할때까진 좋았던거 같은데,

그 이후 잉카전쟁에서 패퇴후 도르마무에서는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몰라 버둥버둥했네요.

그때부터 뭔가 각잡고 딱딱 했으면 어디 한군데는 더 먹을수 있지 않았나싶어요.

창을보니 이미 많은 국가들이 과승달리고 있어서 그냥 끄긴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근성있게 했던 예전에는 전쟁없이 할때도 7시티 스파이 돌려가며

280턴 과학승리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게 턴이 오래가는거 자체가 지루하고 좀이 쑤셔서 못하겠어요.

아마 이번판도 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하면, 11시티에 미네르바, 스파이도 5명이나 돌아가고 있으니 

우주공항 방해하면서 하나씩 점령해가면 300턴쯤엔 이길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도 유투버분들처럼, 카페에 있는 고수분들처럼, 150턴 문승하고 과승하는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정복승리는 더더욱.. 좀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