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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프랑스 엘레오노르 109턴 4시티 정복승리 가능할까?? 본문

문명6

문명6 프랑스 엘레오노르 109턴 4시티 정복승리 가능할까??

롤체방송애청자 2020. 9. 14. 12:59

가능합니다. 프엘은 산업시대부터가 진짜 시작이거든요. 

그 이유는 숭배자 때문인데 사실 다른 종족은 보이드싱어해봐야 숭배자 별 쓸모도 없어요. 

하지만 프엘은 자유도시를 생략하고 바로 도시를 집어먹기 때문에

숭배자는 진짜 프엘만을 위한 유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종족이 해봐야 자유도시 만들기밖에 더하겠나요. 그건 효율 떨어지는 일이지요.

< 109턴 >

현재 109턴. 잉카에 밀려 오른쪽 구석 쭈구리 4시티 신세.. 무려 109턴임에도 불구하고 4시티.

이정도면 어떤승리던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109턴에 다른 종족이었으면 옆에 문명 하나는 밀었거나 아니면 못해도 도시 한두개쯤은 가져와서

이미 6시티 7시티 됐어야하는 타이밍이죠. 하지만 프엘은 여기서도 대륙패왕이 가능합니다. 보시죠.

< 이런화면은 또 처음보네 >
< 드디어 해금된 원자시대 능력 >

산업시대 들어올때 숭배자는 칼같이 찍어놓고 원자시대 총독업글은 되게 늦게 해버렸네요.

정신없이 숭배자 뽑으며 도시 먹다보니... 덕분에 턴이 꽤 길게 갔습니다;;;

어쨌건 뒤늦게 발견하고 원자시대를 올려주며 플젝을 돌려줍니다.

플젝이 좋은점은 2씩 숭배자 딜을 높이는것도 있지만 신앙도 제공해줘요.

그럼 그 신앙으로 또 숭배자를 사는 원동력이 됩니다.

< 잉카 멸망 >
< 워싱턴 9걸작 -9충성도 압박 >

충성도 압박은 숭배자로 직접 때리지만 걸작을 메인으로 할수도 있어요.

워싱턴에는 무려 걸작이 9개입니다. 턴당 충성도를 9만큼 깎을수있지요.

아마니 2진급이 턴당-2깎는걸 생각해보면 걸작은 프엘에게 문화,관광뿐아니라 '무기'입니다.

< 원자시대에 이은 정보시대 황금기 >

프랑스 엘레오노르 할때는 스파이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ai가 과학승리 달리는 놈들이 많아서 내가 어느쪽으로 집중하고 있을때

다른쪽은 스파이로 견제를 해줘야하거든요. 그리고 우주공항방해 말고도 총독무력화를 시키게 되면

그만큼 더 빨리 도시를 먹을 수 있구요. 총독이 없다면 충성도 낮추는 공격으로

숭배자와 타이밍 맞춰서 한큐에 날릴수도 있구요.

돈없을때 큰 돈 땡겨주는 은행같은 존재기도 하구요. 여튼 스파이는 다재다능입니다.

< 미국 멸망 >
< 209턴 >

맨처음 올려드린 109턴 사진이후 정확히 100턴이 지난 209턴입니다. 대륙 패왕이 되었지요.

프엘은 어느정도 몸집이 커지면 과학이든 문화든 원하는 승리를 골라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역시나 종특을 살린다면 정복승리가 제일 짜릿하고 재미있지요. 점수도 제일 높구요.

< 역시 프엘 정복승리는 점수 최고시다 이말이야>

마무리는 프엘 장단점 및 주의점으로 해볼까합니다.

 

< 프엘 단점 >

1. 오래걸린다. 기본세팅만 빠름기준 100턴. 

2. 외교가 중요하다. 숭배자를 병력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노란불 국가에 들어가면 기습전쟁 걸리기도 한다.

3. 도시 철거를 할 수 없다. 힘으로 때려잡을때처럼 도시파괴가 없다.

   따라서 먹든가 자유도시하던가 둘중하나. 파괴후 재개발이 없고 애초에 충성도라는게 인접도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시티가 아무리 거지같고 아무리 도심부가 그지같은 곳에 있어도

   먹어야만 한다.  

4. 정복승리 노릴때는 후반에 아주 귀찮아지고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철거왕이 아니다보니..)

 

< 프엘 장점 >

1. 방어만 잘해도 내정만으로 도시를 먹을 수 있다. (숭배자 없을때 1링 한정) 

2. 도시를 먹더라도 공개비난 없다, 친선도 그대로, 초록불도 그대로다. 비상도 없고 너무 좋다.

   이게 가장 크다. 남의 도시 다 빼았아와도 아무런 클레임이 없다는것.

3. 비밀결사 나오기 전에는 솔직히 2링 도시부터는 먹기가 힘들었지만

   비밀결사 이후 숭배자시스템은 프엘 맞춤형.

4. 애초에 충성도로 도시를 먹는것이다 보니 물리정복처럼 5턴후 반란, 7턴후 반란 이런게 안떠서 좋다.

   이럴때 눈물을 머금고 도시철거한 경우 다들 있을것이다. 그러나 프엘에게 그런건 거의 없다.

 

< 숭배자 노하우 >

1. 나의 숭배자 개수와 턴당 충성도를 잘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턴당 충성도가 20이상씩 되는 높은곳이라면 두명이 하악질을 같이 해도 다음턴에 20이 차니 도루묵이다. 횟수만 소비한셈. 이럴땐 6명이 다 달라들어서 두번씩 하악질을 하던가, 아니면 걸작, 빵커스, 스파이등을 통해 충성도를, 정확히 말하자면 턴당 충성도를 낮추고 해야된다. 턴당 충성도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곳은 한두명이라도 가는즉시 써주면서 해도 된다. 그리고 턴당 충성도가 남은 충성도보다 더 높게 마이너스쳐준다면 다음턴에 넘어오니 귀한 숭배자 1회를 날리지 말자. 무슨말이냐면, 지금 충성도가 8.2인데 턴당 충성도가 -9.3이면 내가 하악질 안해도 다음턴에는 넘어온다 소리.

 

2. 아무리 작은 도시라도 충성도 깎는데 도움이 되니 먹자. 우리가 고대시대에 멀티피려고 주변 둘러보면 방금 핀 상대방 인구1짜리 도시인데도 3링안에 못펴고 그 뒤에 4링 5링에 -20충성도가 자기장처럼 뜨는걸 봤을것이다. 즉, 아무리 인구수가 낮은 도시라고 할지로도 도시라는 그자체로 일정한 마이너스 충성도를 주변 타일에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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