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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일곱개의 대죄 5기 에스카노르 인생요약 명장면들 본문
아직 파이널이라고 확정이 된 건 아니지만 스토리상 이만하면 그동안의 일곱개의 대죄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에스카노르도 죽고 킹과 다이엔은 결혼해서 애도 있고, 멜리오다스는 리오네스 왕국의 국왕으로 엘리자베스와 결혼하여 트리스탄도 낳고 엘레인과 반도 결혼해서 다들 꽁냥꽁냥 해피엔딩이니 굳이 또 사족을 만들어서 7대죄를 모이게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게다가 5기에서 마신왕 이후에 나오는 혼돈의 시대에 대한 전투와 묘사는 없어도 될 만큼 임팩트가 적었다. 굳이 아서왕을 살리지 않아도 될만큼. 5기는 실질적으로 마신왕 퇴치까지가 끝인거 같다. 그리고 오늘은 일곱개의 대죄 통틀어 제일 임팩트 있는 인물. 에스카노르의 과거, 합류, 현재 등등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사실 에스카노르는 억울하다. 자신은 그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썼을뿐인데, 게다가 몸이 커지고 힘이 커지면 말투가 오만해지는데 자신이 아닌 또 다른 나... 라고 표현하기도 참 이상한.. 그래서 결국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 그런데 여기서 멜리오다스가 나타나 자신이 데려갈테니까 용서해달라고 한다. 항상 고독속에 살았던 에스카노르에게 동료가 생기게 되는 시작.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낮이면 몸이 괴물처럼 커지고 힘이 미쳐 날뛰는데 밤이면 세상 그런약골이 없는 비실이가 되어 버리는... 옆에서 보는 사람들도 이상하게 여기고 심지어 부모님마저도 괴물이라며 내 아이가 아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 비참함. 도움을 줬는데도 사람들은 피해버리고 무서워하는, 그래서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언제나 혼자였던 에스카노르 ㅜㅜ
유일하게 힘이 되어준 시녀 로사만이 그를 지탱해주는 힘. 로사는 딱한 에스카노르 왕자를 큰 통에 넣어서 물에 띄워보냅니다. 어디서 누구든 만나서 잘 살길바라며... 그러고보면 정말 인생 스타트 불쌍합니다.
자꾸 비관적으로만 생각하는 에스카노르에게 멜리오다스는 맞다이를 뜨자고 합니다. 에스카노르는 당황했지요. 자신의 힘이 최정점에 오르는 정오에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마신상태의 멜리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멜리가 미쳐 날뛸때 에스카노르가 잠재우지만 지금은 힘조절이 잘 안되서 힘들군요. 어쨌건 멜리오다스 덕분에 에스카노르는 힘을 다루는법을 알게되고, 더더욱 강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음을 붙일 곳이 생기게 되지요.
마신왕이랑 주먹으로 맞다이 뜨는데 마신왕이 칭찬해줍니다. 더원 상태에서의 에스카노르는 멜리오다스, 젤드리스, 에스타롯사(마엘)까지 다 이긴 진정 '모든 생물의 정점'이지요. 그러나 힘이 없는 때에도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멋진 사람입니다. 선샤인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인드라의 유충에게 개처발리고 있는 길선더 삼총사를 보호합니다. 근대 진짜 길선더 패거리 쓰리콤보는 왕국 최정상급 성기사인데 그거 하나 못잡으면 어떻게 하냐. 포지션이 딱 크리닝인데 최소한 크리닝은 더 많은 일을 했다. 길선더는 초반엔 개간지로 나오더니 뒤로 갈수록 허접되네.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견한 에스타노르는 마엘에게 다시한번 선샤인의 힘을 빌리고, 그것도 모자라 남은 생명력 전부를 마력으로 변환하여 마신왕과의 일대결전을 준비합니다. 처음부터 빠꾸없이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에스카노르에겐 마신왕 토벌만이 마지막 명예로운 죽음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만이 동료들에 대한 사랑의 표현일테니까요.
중2병 대사를 아슬아슬하게 소화해낸 고서. 고서 짱이쁨. 물론 고서의 연인을 본따서 만든 인형이지만. 아무튼, 후레쉬맨 합체 무지개빔처럼 모두의 기술을 하나로 합친 기술로 마신왕이 작살날때 고서가 날린 멋진 명대사. 그리고 내마음에 새겨진 의지는 실수령액 월 500
에스카노르는 죽기 직전에서야 사랑을 고백한다 ㅜㅜ 그리고 마냥 생각없을것만 같던 멀린은 그와 키스를 하면서 얼굴에 화상을 남기며 그를 기억하겠다고 한다.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나는 절대 못하는 플라토닉 러브 ㅜㅜ이렇게 마신왕은 죽고 일곱개의 대죄 멤버는 한명이 죽게되며 대장정의 끝을 맺는다. 그 뒤로는 잠깐 긴장감좀 주려고 혼돈의 시대 어쩌고 하는데 그냥 아서왕 살려서 잠깐 캐스랑 좀 놀다가 마무리 된다. 마지막화에 나오는 트리스탄 역시 너무너무 졸귀탱이기에 꼭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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