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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토체스 답사기
선봉신비아리 연습 2일차 카시오페아 3성 찍으면 다 주옥되는거야 본문
대학교 1년 선배도 나랑 같이 시즌1때부터 롤토체스를 했는데 이번 시즌에서 엄청 잘하고 있다.
이제 곧 다이아를 달게되는 우리선배가 쓰는 빌드는 선봉신비아리.
선배의 조언에 따르면, 무조건 초반부터 쎄게가라는 것.
조금 의아하긴 했다. 템을 맞추려면 지면서 가야하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이었기 때문.
아무래도 명사수를 자주했던 내입장에서는 징크스템에 목숨걸어야되기 때문에 그랬던거 같다.
우리선배의 조언#1 : 할수있다면 초반부터 쎄게가라. 8렙 리롤을 하려면 쎄게 가야한다.
잘하고 싶으면 잘하는 사람이 하란대로 해봐야한다. 이제 2-2 이전에 선받자가 무조건 하나는 나오게 되었는데 2-1에서 마오카이 싸움꾼이 나와서 바로 집었다. 다들 잘 알다시피 2라운드 4싸움꾼은 깡패가 아니던가. 역시나 무난히 연승을 하며 돌거북까지 갔고 그사이 6싸움꾼까지 완성. 일이 이렇게되면 8쌈 애쉬가 끌리지만 다음을 다잡고 선봉신비 대깨로 가보기로 한다.
막상 해보니 선배의 조언이 맞았다.
강하게 이기면서 가니 50킵 이자놀이하기에도 쉽고 그 이자 고스란히 렙업에 투자하면서 8렙달렸다.
그리고 다들 7렙, 나만 8렙인 상황에서 리롤 굴려버리니 기물들 다 찾고 4코 선받자도 찾고 완전 굿.
선배의 조언#2 : 템은 아리템, 세주템 두 챔프위주로.
사실 롤체는 메인딜러와 메인탱커 한명씩 있고 나머지는 보조해주는 역할인데,
이덱에선 아리가 메인딜러 세주가 메인탱커였다.
일단 가엔 보건 아리템을 마오카이에 넣어두고 세주에게 줄 방어템도 같이 넣어주었다.
선배말대로 곡궁템은 굳이 필요없으니 연패를 할 이유도 없었다.
선배의 조언#3 : 덱구성 세주 아트 헤카림 쓰레쉬 아리 유미 잔나 카시 -> 나중에 질리언 나오면 잔나 교체
어제 연습할때만해도 잔나에 곡궁템 넣고 쓰면 좋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유미 쓰레쉬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질리언의 부활스킬이 진짜 사기적이라서 질리언은 나오면 무조건 넣어주는게 맞았다.
다만 누구를 빼고 넣느냐의 문제인데 유미는 힐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올려주고
더군다나 마나도 40으로 적으니 잔나보다 빨리 굴릴수 있다는 점에서 잔나가 빠지는게 맞는것 같다.
계속 연승을 하다가 조금씩 덱변경을 하는동안 꽤 맞았다.
하지만 이럴려고 초반부터 땡긴 피관리가 아니던가. 아직 4-7에 3등으로 피63이면 양호하다.
더군다나 이자놀이로 8렙까지 왔으니 1차 목표는 이룬셈.
미리 칼날부리에서 마오카이를 버려주고 본격적인 리롤을 준비해본다. 제일 긴장되는 타임.
여기까지 왔으면 4코 3성작 노려볼만 하다.
다들 7렙인데 나만 8렙이었다. 당연히 4코가 잘 나올수밖에.
바닥리롤하며 미친듯이 굴렸다. 결국 원하는 기물들 다 찾고 카시는 2성 두개에 1성하나..
이제 두개만 나오면 3성인 상태. 4코자리 나오는대로 막 집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쉔2성은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4선봉을 맞추는게 맞을거 같아서 창고에 넣어두다가 과감히 버림.
크립에서 니코가 나왔다.!! 카시 하나 찾자마자 바로 니코쓰고 카시 3성 완성!!
으아.... 4코짜리를 3성해보다니;;
전시즌을 통틀어 두세번밖에 없던 일인데 그날이 오늘이었나보다.
니코도 나오고 하늘이 도왔다 진짜.
잘보면 3성기준 딜은 2000이다. 근대 주문력이 150%가 된이유는,
총검 구인수에 들어있는 지팡이 하나씩 15%, 2황혼으로 20% 도합 50%.
만약 2황혼이 없었다면 130%였을것이다. 그럼 딜은 3000이 아니라 2600이었을것이고.
2황혼만 해도 이렇게 쏠쏠하다. 근대 카시3성은 높은딜뿐만아니라 5초간 스턴을 시켜버리니
이게 진짜 꿀인것 같다. 미쳤어 진짜...;;
어제 연습시작할때만 해도 괜히 새로운거 해본답시고 패망겜되는거 아닌가싶었는데
할수록 순방횟수가 많아지니 자신감이 생긴다.
예정대로 일겜에서 1등 10번 할때까지 연습하고 신성하게 랭겜에 임할예정.
이제 3번했으니 앞으로 7번만 더 1등해보고 랭겜가서 바로 다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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